스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리뷰는 클리어 후 제대로 하고 간략하게 장단점 정도만 적겠습니다.
장점
1. 전작 헤비레인과 비교했을때 그래픽과 표현력이 좋아졌다.
라스트 오브 어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가끔 플레이 중 멈춰서 배경 구경해도
좋을 정도 특히 개개인 인물의 다양한 표정묘사 자연물에 대한 표현도 훌륭하다.
팀 본디에서 만든 L.A느와르 보다 훨씬더 사람같이 표현해놨다.
2. 플레이 방식은 비슷하나 전개방식이 달라졌다. 헤비레인은 오리가미(종이접기)킬러를 중심으로
여러 주인공을 플레이 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반면에 비욘드 투 소울즈는 주인공 조디와 에이든을
중심으로 초 자연적인 힘을 가진 조디의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일대기를 그렸다.
3. 헤비레인과 비교해서 플레이 타임이 더 늘어났다.
마음 먹고 쭉 진행하면 비교적 쉽게 풀어나갈수 있는 헤비레인과 달리
스토리면이나 내용면이나 플레이 전반적으로 길어졌다. 고로 즐길거리가 많다.
4. 에이든이라는 초 자연적인 인물을 조종하므로 전과 다른 플레이 방식을 제공함
에이든을 따로 조종해서 챕터에 개입해서 마음대로 바꿔놓을 수있다.(단 정해진 정규 챕터 이외에 서브 챕터정도)
그밖에 단순하고 정해진 패턴이지만 은폐후 공격이라던가 총을 쏜다던가 이런 조작들이 추가됨
5. 헤비레인과 비교해 각 챕터당 로딩시간이 크게 줄고 프리징현상이 없다.
6. 한글화
위의 장점때문에 영화를 보는듯한 몰입감과 오늘 하루 꽤나 긴 플레이 타임 동안 몰입해서 플레이 할수있었다.
반면 단점도 있다.
단점
1. 각 챕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게 아닌 뒤죽박죽 되어있다.
게임 제작진이 무엇을 노리고 그렇게 만들었지는 무슨 숨은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칫하면
스토리가 산만하게 느껴져서 몰입도를 해칠수있다.
2. 헤비레인 과 마찬가지로 스토리가 다음으로 넘어가려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자잘한 플레이를 해야하는 구간이
많아 게임을 살짝 지루하게 만듬
3. 요즘 게임에 다있는 편리한 시스템들이 없다. 네비게이션 , 미니맵 , 힌트, 임무 확인등 그런게 전혀없다.
물론 월드맵 방식도 아니니 없어서 크게 복잡해지지는 않으나 대부분을 인물간의 대화로 다음행동을
지시해 주는 경우가 많아 자칫 대화를 놓치면 헤매기 십상이다. 넓은 맵에서도 대화만으로 찾기 힘든곳도 몇몇 있다.
그밖에
스토리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개인에 따라 취향이 다르니 장점 단점으로 표기하지 않겠다.
스토리는 개인에 따라 신선할수도 식상할수도 있으나 본인의 입장에서도 볼땐 그렇게 신선한 스토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챕터 하나하나의 배우의 대사와 행동 인물 표정 표현등에 캐릭터의 감정이나 상황표현등이 잘되어있어
몰입하기 쉬웠고 (실제 배우를 써서 연기를 한것은 단순 성우만 캐스팅해서 연기했을 때보다 얼굴묘사와 연기 목소리표현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고 생각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함)
아직 엔딩은 못봤으나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된다. 애초에 재미있지도 않으면 몇분 못하고 접는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게임 장르의 헤비레인 보다 재밌었고 Goty상을 수상한 워킹데드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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