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같은거 중학교 때 접었고, 가끔 온라인게임 그것도, 마구마구랑 서든어택 정도만 하던 제가 갑자기 게임기에 삘을 받았습니다. 원인은 4차슈퍼로봇대전의 한글화가 되어서 전혀 관심없던 메카닉과 RPG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냥 로봇이 한자리에 나온다는데 호감이 가서 잠깐 플레이 해보았는데, 빠져버렸네요. 그래서 이리저리 슈로대 자료 찾다 결국 콘솔까지 구입하게 됩니다.
슬림 PS2 9만번대 를 구했는데, 친구가 하드플스 안 쓴다고 주더군요. 술한잔사고 제 슬림플스는 팔았습니다.
그러나 HD모니터에 물려 쓰다보니 화질이 참 그렇더군요. 한 3주만에 엑박360을 무리해서 구했습니다. 제논 구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팔콘으로 바꾸었네요. 그러다, 주변기기 모으게 되고, 인터넷3년계약하면서 닌텐도위까지 장만했습니다. 결국 파판까지 왔구요.
이게 한 두 달만에 벌어진 일인데, 완전 생활이 되었습니다. 모아논 장비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이렇습니다. X판이네요. 뭐 사진찍을려고 보이게 해서 그렇지 평소엔 깨끗합니다 -_-
모니터는 듀얼로 쓰는데, 왼쪽의 17인치에 매뉴얼이나 공략 띄워놓고 하면 아주 편합니다.
PC게임할 때도 마찬가지.
제 방엔 TV겸용 24인치 LCD가 있고, 집에는 배불뚝이 브라운관만 4개가 있었습니다. 다 합쳐도 LCD 한 대 값도 안되는... 그러다 40인치 장만하면서 다 버릴랬는데, 아깝다고 방에 한 대 끌고 왔습니다. 어쩌다보니 게임기도 생기고 잘 됐네요. 아마도 조만간 이거 버리고, 평면을 방으로 끌고 올 듯. 한 대는 버렸네요. 29인치인데 Wii물려놨습니다. 화질은 생각보다 좋네요.
콘솔은 다 아실테고 외장하드 3.5인치 하나 Wii용으로 있구요. 무선랜입니다. AP죠. 와이파이 집전화 때문에 설치해 주더라구요. 흠 책상위에 LAN만 4개가 나옵니다. 대한민국 IT 정말...
360의 원래 목적이 철권이었는데, 비싸서 좋은 스틱은 못사고 PS2 겸용해서 쓸려고 개조스틱과 360컨버터 구입했습니다. 뭐 잘 되네요. 하지만, 실력 부족으로 심하게 발리고는 접었습니다.
요즘 360으로는 포르자3 밖에 안하네요. 무선휠 힘들게 구했는데, 일판입니다. 뭐 물건이야 똑같고 아답터에 끼는 선만 다른데, 호환되는 선이 집에 몇 개 있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옆에는 PC용 스틱인데, 철권태그가 PC에뮬로 돌아가는 걸 알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혼자 하니 재미없어서 한 번 쓰고 방치. 컴이 후져서 다른 데 못 쓰지만, 나중에 컴 업글하고 스파나 해볼려고 놔뒀습니다.
위의 위모콘과 모션플러스, 눈차크, 클래식 컨트롤러 있고,
360 유선하나 무선 빨강 하나 있네요. 뭐 차지킷 선도 있네요. 360 컨버터도 보이고
검은건 PC용 마소패드입니다. 사이드와인더라고 한 7-8년 전에 용산갔다가 5000원쯤 주고 샀는데,
PC에서 에뮬할때 잘 쓰고 있습니다. WIi에 된다는 말을 봤는데, 아무래도 거짓말 같아서 안 해봤네요.
이제보니 두 달간 미친듯이 집중했었군요. 이대로 한 10년 지나면....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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