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13입니다. 네 졸지에 3장이나 있어요 어찌 된 거냐구요?
우선 일본 유학당시에 파판13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물론 발매 당시만 해도 이렇게 욕을 먹을 준 몰랐죠 ㅠㅠ
하지만 전 예약을 하고 무려 플라잉겟을 하여 글씨를 읽을 수 없는 아날로그 티비로 열심히 플레이를 했습니다.
중간에 귀국과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쳐박아 두고 세월을 보내던 도중 국내 한글화 소식과 발매가 되었죠.
기왕 이렇게 된거 한글판으로 하나 사자. 컨트롤러도 필요 하니 라이트닝 에디션을 사자.
(일판 플레이 당시 아날로그 티비 특유의 자막 읽기의 괴랄함으로 인해 글을 거의 읽지 않고 음성으로만 진행 풀보이스여서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일본에서 알게된 전직 야쿠자 현직 캬바쿠라 점장 이었다가 유통업체의 사장님이 된 어느분의 부탁으로
(당시 파판13을 플레이 하지 않았던 상태로 파판13 합본 패키지를 구입 클리어 후 폭풍매각) 일본에는 발매되지 않은 라이트닝 패드 때문에 2개를 구입했습니다. (파판13 합본 ps3 에는 화이트 패드여서 오른쪽 구석에 라이트닝이 없다네요)
하지만 결국은 '아 그거 쓰레기야 안해 필요 없어' 아니 이 양반아 내돈은 ㅠㅠ 이라며 그냥 추억으로 남겨두고
다음에 복학하면 혹시나 하는 기대로 일본 매장에 매각을 해볼 예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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