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시리즈 첫 한글화의 위엄에 빛나는 파판입니다만

워낙 독특하게 만들어진 시리즈라서 악평도 자자한 게임인지라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솔직히 화려한 영상이라던지 좀 몰입도가 떨어지는 스토리라던지

하는 문제를 다제쳐두고 캐릭터의 성격이라던지 대사라던지 하는 일본식 알피지의

문제점이 좀 거슬리네요 어린시절 그렇게 재미있게 하던 일본식 알피지 이건만

성인이 된 지금에서는 몰입도 안되고 거슬리는 느낌이네요.

단순한 맵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헤멜일이 줄어 들어 한편으로는 좋은 점도 있었지만

전략적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 전투 시스템이라던지 은근히 노가다를 요구하는 레벨업 시스템

등등  확실히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은 시리즈 인것같습니다.

13-2에서 이런저런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올거라 기대하고 있지만

스토리라던지 일본식 알피지의 문제점인 캐릭터들의 지난친 연기들을 좀 손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