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0 오전 3:38:32 Hit. 5639
국내에서 철권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철권 태그 토너먼트(TEKKEN TAG TOURNAMENT)'가 새 시리즈로 돌아온다.18일, 도쿄게임쇼가 열리는 일본 마쿠하리멧세에서 펼쳐지고 있는 투극 2010 철권6BR 4강전에 앞서 철권 시리즈의 개발사인 반다이 남코 게임즈가 '철권 태그 토너먼트2'의 출시를 발표했다.'철권 태그 토너먼트'는 지난 1999년 반다이 남코 게임즈가 발표한 격투 게임으로 전작인 철권 1, 2, 3편까지 출연했던 모든 캐릭터가 총 출동한 철권 시리즈의 첫번째 외전에 속하는 작품. 간단히 'TTT'로도 불렸던 '철권 태그 토너먼트'는 하나의 캐릭터만 고를 수 있던 기존의 플레이 스타일을 벗어나 '태그'를 통한 팀전 개념의 격투를 즐길 수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 7월, '아시아-유럽 디자인 학회 컨퍼런스'에서 철권 시리즈의 디렉터인 하라다 카츠히로는 '철권7'이 이미 개발 중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후속작과 같은 외전의 개념이 아니라는 뜻을 확고히 해 팬들은 기대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하지만, 조금 전 투극2010 철권 부문 4강전을 앞두고 반다이 남코 측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2'의 발표 시기를 2011년 여름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고, 개발에 착수했음을 알렸다.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던 '철권 태그 토너먼트2'의 출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 현장 취재 내용을 포함한 별도의 기사로 제공 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게임즈는 '도쿄게임쇼 2010'이 열리고 있는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 '투극 10 파이널'에서 '철권 태그 토너먼트2'를 2011년 여름 아케이드로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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