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의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 아수라의 분노 후기(스포 있음!!)

소감/간단평

지상 최고의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 아수라의 분노 후기(스포 있음!!)

크화

2014-06-27 오후 3:10:21 Hit. 4540

파판13-2,3 시리즈를 위해 가격대비 저렴한 엑박을 샀습니다. <div>그런데..파판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너무 재미가 없더군요..프레임 드랍도 너무 심하고..</div><div>이런 와중에 눈길을 끄는 게임 표지가 있었으니..</div><div>그것은 바로 아수라의 분노였습니다. </div><div>이 게임에 대한 평이 정말 안좋더군요..</div><div>캡콤이 망작을 내놓았다..이런 식의 평가가 수두룩하더군요..</div><div>그래도 한번 해 보고 싶어서 실행시켜보니..</div><div><br></div><div>완전 재미남~!!</div><div>게임이 크게 3개의 장으로 장마다 몇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div><div>장편 에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div><div>각 에피소드가 끝날때 마다 "계속.."이란 문구와 다음편 예고 영상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div><div>게임을 이끌어가는 스토리도 유치하지도, 진부하지도 않고 괜찮더군요..</div><div>무엇보다 캡콤 특유의 유머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서 정말 괜찮더군요..</div><div>특히 어거스 에피소드는 정말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ㅎㅎ</div><div><br></div><div>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탄성을 많이 질렀던 것은..바로 타격감!!!</div><div>아마..아수라의 분노보다 타격감이 좋은 게임이 없을듯 할 정도로 아주 호쾌한 액션신이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div><div>빨리 분노게이지를 키워서 아주 호쾌하게 적을 날려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타격감이 끝내줍니다. </div><div>아마 현존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게임일 것입니다. </div><div>나중에는 우주에서 행성을 가지고 놀죠..ㅋㅋ</div><div>이 게임을 하기 전에 갓옵워 시리즈가 타격감의 최고봉이라고 여겼는데..</div><div>갑옵워는 아수라의 분노에 비하면 비교 대상이 안될 정도이더군요..ㅋㅋ</div><div><br></div><div>그리고 이 게임이 가장 많은 욕을 먹게 된 이유인 진엔딩 DLC..</div><div>그런데 이 진엔딩은 꼭 해야 겠더군요..스토리도 스토리지만..연출이 상당합니다!!</div><div><br></div><div>이 게임은 진엔딩 DLC를 깨지 않는다면..</div><div>단순히 아수라가 지구에 깃든 악한 '고마'를 무찌르는 지구의 영웅으로 게임이 끝나는데..</div><div>DLC를 하게 되면..</div><div>아수라의 분노의 핵심은 자신의 가정의 파괴,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딸이 납치당하고, 나쁜놈들의 도구로 쓰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딸을 울게 하는 놈은 죽어야 해!! 라며 딸을 나쁜놈의 손에서 다시금 되찾기 위해 마지막 화려한 결전을 벌이죠..</div><div>딸을 구하기 위해서 행성들을 무기삼아 사용하는 이 게임의 스케일은 지금까지 나온 딸 바보 아빠들의 딸 구출작전 중에 제일 크지 않나 싶네요~ㅋㅋ</div><div>뿐만 아니라 진엔딩 DLC에서는 야사의 희생을 통한 가슴찡한 감동 스토리도 감상 할 수 있구요..</div><div>진정한 사나이라면..아마 야사의 에피소드에서 눈이 빨개 질겁니다..ㅠㅜ</div><div><br></div><div>아무튼..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해서 참 즐겁네요~</div><div>일주일 동안 매일 1-2시간 동안 해서 진엔딩을 볼 정도로 엔딩을 위한 플레이 시간은 길지 않지만..</div><div>스토리 위주로, 스트레스 그렇게 받지 않으면서, 화려한 에니메이션 한편 본다고 생각하고 즐긴다면..</div><div>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div><div><br></div><div><br></div>

Lv.6 / 병장 . 크화 (dreamer392)

( 43 / 500 ) 9%

포 인 트 : 1543 P
가 입 일 : 2005-12-04 오전 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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