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천  2015-02-13 10:25:29

두 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고작 온라인의 정황으로만 본 것 뿐이고,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셨다고 하지만 어떻게 받아 들이셨는지도 알수는 없기에 제 삼자가 고작 곁눈질로 본 것으로 감놔라 배놔라 말하기도 뭐하고 감상을 말하는건 더더욱 논외의 문제겠지만.....

적잖은 시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을 봐온 경험으로 자신이 잘못한 일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거나, 내가 잘못은 했지만 상대방은 어쩌구식으로 구질구질한 변명이 사과의 배는 넘는 사과인지 변명인지 모를 글들만 읽다가 이런 글을 오랜만에 보니 신선하긴 합니다.

제가 너무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인간의 염치라는 것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서 그런지 분명히 잘못한 사람은 글쓴분이시고 재고의 여지도 없지만, 보여주시는 모습에 호감이 가네요.

부디, 두 분의 관계가 호전되고 사과가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사과라는 것은 제 아무리 열과 성을 다해도 받아 들이는 사람이 그것을 사과로 인정했을때야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이런 글을 적으시는 분이라면 모르실리가 없으실테니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각오하셔야겠지만요.

추천 드립니다.

  추천  2015-02-13 17:36:39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추천  2015-02-14 18:28:40

위쥐엔님 공개사과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카톡으로 말씀 나누었지만 저 또한 근래에 이런 일들이 많아 예민해져있던 상황이라

기분이 나빠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공개 게시판에 글을 적어 혹시나 기분이 안좋으시거나 언짠으셨다면 죄송하고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고 제 뜻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2015-02-14 20:50:59

감사합니다‥ 저도 배운걸 토대로 배풀면서 파판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추천  2015-02-15 20:14:23

훈훈한 마무리 좋네여~ 하아 역시 파판

  추천  2015-02-16 06:49:19

훈훈한 글을 보고 갑니다 ^^

  추천  2015-02-24 19:45:49

훈훈한 마무리네요^^

  추천  2015-02-27 09:08:05

헐퀴 훈훈하네요....간혹 온라인에서는 글로밖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수 없으니, 읽는 사람에 따라 외곡 될수도 있고 과장될수도 있는거 같아요. 특히 커뮤니티에서는 근데 글쓴분의 진심이 느껴지는 좋은 글이고 받아들이시는 분도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