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3 오후 4:17:32 Hit. 2404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처음 만난 파이어 엠블렘 그 전에 패미콤에 원작이 있었다고 하지
만 그건 잘 몰랐었고 슈퍼패미콤으로 나온 문장의 비밀이 저와 파엠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일본어도 전혀모르고 공략같은것도 없어서(게임잡지에 나왔었나 모르겠지만
제가 샀던 게임챔프에 없었음 ㅜ.ㅜ 빼먹고 샀던건지...) 무작정 했지만 의외로 간단한 전투
시스템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7년이 지난후 에뮬로 다시 만난 파엠. 일문과에 다니는
저는 에뮬로 다시 플레이 했을때 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또한 예전에는 악당인줄 알고 죽였던
(2부) 죠르쥬, 아스트리아등을 동료로 얻는등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이게임은 간단한 전투시스템 상성이 극명한 전투(창은 검을 이기고, 검은 도끼를 이기며, 도끼
는 창을 이기는등) 등으로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되돌릴수 없는(1부에서는 스토리상 한명
살릴수 있음)시스템등으로 난이도가 조금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캐릭터가 죽던말던 상관
안하면 난이도는 낮아지지만 라스트보스스테이지로 못가고 진엔딩도 볼수 없죠.
당시 20M의 대용량으로 유명했던 파엠, 정말 안해보신분들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해봐도 못봐줄 그래픽은 아니구요
캐릭터 디자인도 멋지고 전투 애니메이션도 생동감 넘칩니다.
문장의 비밀, 성전의 계보 둘다 강추합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