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의 게시자는 "40~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노약자석에 떡 앉아 옆에 앉은 정신지체 중학생이 게임기를 시끄럽게 한다며 구타했다"며 "아이가 다음 칸으로 도망을 갔는데 그
아저씨가 말리는 할아버지까지 밀쳐내고 쫓아가서 또 구타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멀리 서 있는 한
남성이 발로 차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때 아이가 "하지 마요, 아파요"라고 소리치며 울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애를 왜 때리냐"고 하자 이 남성은 "때린 게 아니고, 그러면 안 돼 알았어?"라며 아이를 윽박지릅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체 장애아를 구타한 남성을 비난했습니다.
"정신 지체 아이건 멀쩡한 아이건 왜 공공장소에서 어린애를 때리냐", "자신도 애가 있을 텐데 어쩜 저럴 수 있나" 등의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또 네티즌들은 '지하철 막장남'을 제지한 아주머니를 향해 "용감한 아주머니 멋지다", "마음이 다 시원하다", "아주머니의 용기가 지하철 도덕심에 큰 기여를 했다" 등 찬사를 보냈습니다.
시끄러우면 시끄럽다고 말로 하면 되지 얘라고 만만해 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