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보드크리 전조현상 판정을 받은 참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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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보드크리 전조현상 판정을 받은 참치입니다

샹글라스

2015-08-22 오후 4:35:35 Hit. 14445

<div style="font-family: dotum;">아마 8월 7일 이었을 겁니다 부산도 에어컨 없이는 살수 없을 정도였죠</div><div style="font-family: dotum;">방문이 닫혀 있어서 그런지 플삼이도 더욱 힘들어 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67도에 81도... 환기가 되면 보통 73~75도 정도 나오는 구간인데 81도까지 올라가네요</div><div style="font-family: dotum;">역시 갓오빠~~</div><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83/pse1113_1440225661563gOHVq_JPEG/20150807_214254.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83/pse1113_1440225661563gOHVq_JPEG/20150807_214254.jpg" width="650" height="487" style="font-family: dotum;"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 style="font-family: dotum;"><br style="font-family: dotum;"><br style="font-family: dotum;"><span style="font-family: dotum;">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방열판을 식혀주고자 이렇게 만들었지만</span><div style="font-family: dotum;">방열판 사이사이에 바람을 넣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윗부분에 바람을 불어주는 구조라서</div><div style="font-family: dotum;">사실상 실패로 끝나버린 튜닝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방열판의 날개와 크기, 바람의 방향에</div><div style="font-family: dotum;">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바람만 불어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참 멍청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16/pse1113_1440225661698GUqbs_JPEG/20150807_214714.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16/pse1113_1440225661698GUqbs_JPEG/20150807_214714.jpg" width="650" height="866"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이번에 지니옹님에게 나눔받은 H버전에 들어가는 방열판 두개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저는 나눔을 받으면서 친절하게 송장번호까지 문자를 주시는 분은 첨 봤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쪽지랑 문자도 친절하게 주시고, 제 거주지랑 가까이 계시더군요</div><div style="font-family: dotum;">본래는 빵이랑 음료수라도 사서 직접 찾아가는게 예의인데 저녁에 시간이 잘 맞지 않아 </div><div style="font-family: dotum;">선뜻 그러겠다고 하지를 못했습니다 정말 지송한 행동이죠...</div><div style="font-family: dotum;">그래서 차로 5분 거리임에도 택배로 받았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지니옹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참치가 숨을 쉼니다~~(--)(__)(--) (--)b <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86/pse1113_1440225661865zF0NW_JPEG/20150820_173740.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86/pse1113_1440225661865zF0NW_JPEG/20150820_173740.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현재 제 참치의 처참한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div><div style="font-family: dotum;">쿨링에 있어서는 어느 참치의 온도보다 뛰어납니다 </div><div style="font-family: dotum;">CELL은 뚜다가 되어있고 방열판의 공기배출을 가로막는 쿨러지지대도 잘라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쿨러쪽에는 120미리 쿨러를 달아 흡기를 도와주려 했지만</div><div style="font-family: dotum;">그것은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참치쿨러는 쿨러가 시계방향으로 도는데 추가로 달아준 120미리 쿨러는 역방향으로 돌아</div><div style="font-family: dotum;">바람이 부디쳐서 상당한 소음을 내더군요</div><div style="font-family: dotum;">34프로의 팬속도도 그리 적은 소음은 아닌데 서로 부디치니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그래서 달아버린걸 다시 때버려 여기까지 왔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그럼 34프로 팬속도에서 온도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81/pse1113_14402256631624Q4tu_JPEG/20150822_152409.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81/pse1113_14402256631624Q4tu_JPEG/20150822_152409.jpg" width="650" height="866"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div><div style="font-family: dotum;"><br></div><div style="font-family: dotum;">제가 생각했을때 참치가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게임에서도 가장 힘들어 하는 </div><div style="font-family: dotum;">라스트 오브 어스의 기린이랑 만나는 챕터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초반부터 엘리가 자신의 앞날을 예상하면서 계속 멍을 때리는 구간이죠</div><div style="font-family: dotum;">폐허가 된 도로를 지나 기린을 만나기 바로 전 온도 입니다 온도가 썩 괜찮죠?</div><div style="font-family: dotum;"><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204/pse1113_14402256620272WGXX_JPEG/20150822_145946.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204/pse1113_14402256620272WGXX_JPEG/20150822_145946.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br>기린이랑 만났습니다 온도 개안합니다~~<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276/pse1113_1440225662222G1mXA_JPEG/20150822_150220.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276/pse1113_1440225662222G1mXA_JPEG/20150822_150220.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br>제가 온도가 최고치를 찍는 구간이라고 생각하는 절경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보통 시피유가 68~70도 정도, 지피유가 75~80도 정도까지 나오는 구간이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근데 시야를 뺑글뺑글 돌려도 보고 라이플 스코프로 기린을 확대해서 보기도 했지만</div><div style="font-family: dotum;">지피유 온도가 70도를 넘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ㅜㅜ<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67/pse1113_1440225662521kJWah_JPEG/20150822_150420.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67/pse1113_1440225662521kJWah_JPEG/20150822_150420.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br>그럼 2D게임의 온도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슈로대 시옥편 데모화면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게임을 돌려보지 왜 데모화면을 보느냐는 분도 계실건데 2D겜은 뭘 어떻게 하던 아이들시 </div><div style="font-family: dotum;">온도랑 차이가 안나더군요 데모를 보든 동영상을 보든 실게임을 하든....</div><div style="font-family: dotum;">일본어 보르시는 분들을 위해(저도 모릅니다 히라가나 카타카나 한자만 알지...) 겟타로보 세계최후의 날(일)입니다 ㅎㅎ</div><div style="font-family: dotum;">온도 보이십니까? 라오어에서 바로 매니져로 들어가 마운트하고 실행시켜 데모까지 온 화면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52도에 51도? 미친 온도입니다 쿨링이 확실히 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08/pse1113_14402256626472ozhv_JPEG/20150822_151330.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08/pse1113_14402256626472ozhv_JPEG/20150822_151330.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br>3분정도가 흘렀군요 무비화면입니다 크헉~~~~~</div><div style="font-family: dotum;">지피유가 1도정도 더 내려갔군요<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228/pse1113_1440225662861lU1YT_JPEG/20150822_151601.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228/pse1113_1440225662861lU1YT_JPEG/20150822_151601.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진 마징가 충격! Z편(일본어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입니다 마징가가 쳐맞고 있군요~~</div><div style="font-family: dotum;">온도가 더떨어졌습니다 <br><img id="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78/pse1113_14402256630189NyMo_JPEG/20150822_152045.jpg" src="http://cafefiles.naver.net/20150822_178/pse1113_14402256630189NyMo_JPEG/20150822_152045.jpg" width="650" height="487"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br><br><br></div><div style="font-family: dotum;">많은 시행착오 끝에 도달한게 바로 여기까지입니다 </div><div style="font-family: dotum;">온도는 확실하게 잡았죠.. 완전 걸레로 만들면서 말이죠..</div><div style="font-family: dotum;">이것을 더 떨어뜨리기 위해 작업도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그건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그리고 이렇게 온도를 확실하게 잡았음에도 행복하지가 않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왜냐구요? 보드크리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판정을 받아버렸거든요... ㅜㅜ</div><div style="font-family: dotum;">좀더 빨리 이렇게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말기암 판정받고 시한부를 선고 받으니 </div><div style="font-family: dotum;">작업도 의미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간당간당한걸 맡기는건 차후에 문제가 될수 있기에 해서는 안되죠..</div><div style="font-family: dotum;">이렇게 수도 없이 열었다 받았다를 반복하니 참치의 개같은 쿨링구조와 해결점을 파악할수 있었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간략하게 말씀드리면 공기를 외부에서 끌어다 쓰기는 하지만 극소량이고</div><div style="font-family: dotum;">파워, 하드, 보드의 열기를 빨아드려 방열판쪽으로 가게해서 식히고 후면으로 나오는 구조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따듯한 바람 내지는 뜨거운 바람으로 식힐려고 하니 식히는 것도 한계가 있고,</div><div style="font-family: dotum;">더욱 문제점은 방열판 주위에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야 되는데 쿨러의 지지대가 그것을 막고 있다는 겁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이러니 잘 식지가 않고 식는다 하더라도 천천히 식는거죠 하.. 소니 이놈들,,,,,</div><div style="font-family: dotum;">앞으로는 참치 구입은 하지 않을것 같네요.. 죽으면 슬림으로 넘어가야죠.. 이미 말기암 판정을 받았으니 </div><div style="font-family: dotum;">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혹시 H버전 이상의 참치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저처럼은 아니지만 쿨러하단에 찬공기 유입을 위해 </div><div style="font-family: dotum;">타공을 해주시고 방열판의 열기가 바깥으로 잘 뻗어나갈수 있을 정도로만 케이스를 가공해 보세요.</div><div style="font-family: dotum;">온도가 겁나게 착해집니다.. 어제도 참치 붙잡고 시름을 했더니 나가기가 싫네요.. </div><div style="font-family: dotum;">나이가 드니 나가서 술먹는 것도 귀찮습니다.. 삼겹살이나 사서 쏘맥 말아 먹을렵니다..</div><div style="font-family: dotum;">폭염이 꺾였다고는 하나 아직은 매미도 울고 더운 날씨네요..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div>

Lv.10 / 원사 . 그물공 (pse1113)

( 763 / 1000 ) 76%

포 인 트 : 5763 P
가 입 일 : 2011-01-11 오후 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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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기종을 다 사용할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정보든 알골싶은 정보든 공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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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Wade

1 추천 2015-08-22 18:31:06

사진 쭉 보다가 뿜었습니다..........미안해요 샹글라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케이스를 이빨로 씹어서 재단을 한거예요?, 아니면 니퍼로 조금씩 쪼개서?
사진을 쭉 보다가 저보다 더 그까이꺼 대충~ 스타일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ㅋ

만약 슬림 모델 입양하게 되면 슬림은 참치처럼 다이렉트로 대형팬을 달수는 없으니 온도를 저렇게 떨어트릴순 없지만 라오어 풀로드 테스트시 60도 바운더리로 떨어트려줄테니 기기 보내봐요.
- 부산은 참 멀군요...ㄷㄷㄷ

http://www.fafan.kr/board/view.aspx?id=psbbs&rno=60132
요거랑 똑같이 만들어 드릴께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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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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