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5 오후 4:44:20 Hit. 926
아무래도 나는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뿐 아니라 마음으로 비켜 가는 나 자신을 다시 발견했을 때 나는 참 부끄럽다. - 이해인 <꽃삽> -
처음에는 모든걸 상대에게 맞추다가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은 자신이 우선이 되고 마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다툼도 생깁니다. 늘 서로를 먼저 위해준다면, 맘 상할 일도 다툴 일도 없이 내가 바라는 바도 서로 싸워가며 내 입장만 주장했을 때보다 더 잘 이룰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낮추는 관계 속에서 행복이 자랍니다.
불량게시글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