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5 오후 3:06:49 Hit. 1177
짝사랑은 이래서 좋다.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을 좋아할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과 아무런 부담감 없이 지낼수 있고 그 사람도 날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희망에 늘 하루하루가 아니 인생 자체가 희망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짝사랑은 이래서 싫다.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크다. 무조건적이여야 한다. 이루어질 수 없다면 늘 아파해야 하며. 가끔 영화를 보거나 다정한커플들을 본다면.. 그날 저녁은 맘아프고 속상해서 밤잠을.. 설칠테고 꿈에서 까지 맘아파야 할지도. 만약 들킨다면 그건 그야말로 아픔뿐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서먹해지고.. 그렇게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전혀 없다는걸 알게된다면.. 그 짝사랑은 한쪽에 일기장속으로.. 가버리는 아픈 추억이 되는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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