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2012-04-19 00:24:16

흠........ 자작 나무 타는 냄새가...

  추천  2012-04-20 19:20:11

따뜻한 사과장수 이야기 관련글 잘 보았습니다..

  추천  2012-04-26 09:28:27

한 젊은이가 약 10여년전 자신의 결혼식에 정말 친한 친구가 오지 않아

계속 기다리고 있는 한 아이를 업고 나타난 친구의 와이프...

친구의 와이프는 눈물을 흘리며 축의금 13000원과 편지 한통을 건낸다.

'친구야~! 나 대신 내 와이프를 보낸다..

가난한 내 와이프의 눈동자에 나의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오늘 하루를 벌어야 또 하루를 살 수 있는 사과장수와 가족들..

이 좋은 날에 너와 함께 하며 축하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내가 오늘 사과를 팔지 못하면 내 아이가 오늘 밤 분유를 먹지 못한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 12시 넘게까지 사과를 팔았는데..

온종일 추위와 싸워 만든 돈이 만삼천원 뿐이다..

하지만 슬피지 않아 나 지금 눈물을 글성이며 편지를 쓰고 있지만

마음은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밤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돈보다 아름다운

거라고 말해주던 너의 얼굴이 가슴을 파고 든다..

와이프 손에 사과한봉지 보내~ 지난밤 노란 백열등 아래서

제일로 예쁜 녀석들로 준비했어..니 섹시랑 신혼여행 가서 먹어~

내 소중한 친구야 이 좋은날...너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함께하지 못함을

마음아파해 주렴..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사과를 하나 꺼내 사과를 우걱우걱 먹어버렸다..

씻지도 않은 사과를 ㅎㅎ 아...왜 자꾸 눈물이 흐르는 걸까 ㅜㅜ

오래되 다떨어져 가는 신발을 신고온 친구의 와이프가 마음 아파 할 텐데...

멀리서나마 나를 보고 있을 친구녀석이 안타가워 할 터인데...

나는 이를 꽉 깨물었다..하지만....참으면 참을 수록

눈물은 계속 흘러 내렸다...점점더 크게...북적거리는



예식장 로비 한가운데에 서서.....

  추천  2012-05-01 11:11:12

리카이님 원본 올려주셔서 감사. 전 듣고 제가 요약해서 올렸는데.

  추천  2012-05-23 15:22:28

정말로 감동적입니다 ㅜㅜ

  추천  2012-05-28 18:23:49

아 위에서 읽은건데.. ㅎ 감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