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람이라는 존재는, 정작 가족과 친구가 아프고, 혹은 세상을 떠날때야 말로 돈보다 사람, 그리고 가족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이미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두 여의였습니다.
할머니의 사망은 곁에서 직접 지켜보았는데, 당시 나이 18살. 죽음을 직면하기엔 너무도 어린 나이였지요. 하지만 덕분에 죽음에 대해 좀 더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는 걸, 그리고 아파하고만 있을때가 아니라는 걸. 남아있는 분들에게라도 효도와 행복을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누구나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고들 하지요? 지금이라도 쭈욱 같이 있어주고, 힘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울해 하지마세요. 그것은 가족을 더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항상 웃고, 힘을 내주세요.
데쉬타드님의 할머님의 쾌유와 완치를 바랍니다. 추천은 파판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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