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30 오후 4:01:09 Hit. 1625
오늘 사실 아침에 학원에 가있어야 하지만 몸도 안좋고 기분도 꿀꿀하니 그냥 째기로 결정!
오랜만에 국전에 갔었습니다.
어둠의 루트를 이용하는지라 그닥 살것도 없지만서도 주특기가 돈생기면 질러보자 이기에
기웃기웃 두리번 거리고 있다가 최근에 나온 "절체절명도시3"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게 게임은 무쟈게 해보고 싶은게 영어라면 상관없지만
일판인지라 손도 못대고 있었거든요 (특히 대사 관련 부분)
대사집 동봉이란 것에 끌려서 중고로 32000원에 사고 카드를 내는 순간
옆에 뭔가 보였습니다.....
GamerZ 6월호...
"오 이번건가?" 라고 생각이 미쳐 끝나기 전에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더군요.
"PSP 절체절명도시 공략"
두둥....
구입하고 10분만에 환불했습니다.
ㅡ,.ㅡ
근데 좀 씁쓸하긴 하네요. 잡지 구매료가 14000원돈
게임 타이틀 + 대사집 구매료 32000원 이면
커펌사용자로 18000원 정도 남는 잡지구매가 더 난건 당연하지만
한글화 타이틀 / 정발타이틀 줄어가는 마당에
그나마 소수의 유저층을 위해서 공략집 or 대사집을 동봉해주는데
이것마저 잡지에서 오히려 더 좋은 공략으로 판매한다면
공략집/대사집 등을 동봉한 타이틀조차 사라지는거 아닌지.....
근데 생각컨데 공략집 및 대사집을 만드는 노력에 좀만 더 보태서 한글화 해주는게 더 낫지 않는가 생각해 봅니다.
한글화라는게 저도 한번 도전해보긴 했지만 장난하니거든요
단지 글을 해석하고 풀이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래밍 상으로
게임내에 폰트를 추출하고 폰트 형식을 우리말 형식으로 추가시키면서
하나하나 다 수정하는 것이기에....
근데 정발한다고 한글화 한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하면 제작사 측에서 도와주거나
폰트소스 공개해주지 않나요? 우리나라가 그만큼 파워가 .... 돈이 없구나 =ㅁ=
암튼 18000원 아끼고 숨고르기 중인 소인배 왕천 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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