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1 오후 10:30:05 Hit. 2139
일단 가장 큰게 UMD 제거인데요.
기사들에서는 얘기하는게 PSP Go가 발매되면서 100여개가 넘는 기존 + 신작 소프트를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하고 있지요.
그와 함께 PSP3000번대도 한동안 계속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UMD도 한동안 나온다고 보는게 맞구요.
다운로드 방식으로 하면 UMD를 구하러다니거나 쉽게 못구하는 게임타이틀을 구매대행으로 사야되는 수고스러움은 사라지겠군요.
하지만 소니의 제품은 언제나 그렇듯 초창기 제품은 약간의 하자와 함께 발매된다고 봤을때 PSP Go 역시 다운로드 포터블 게임기의 시초가 되기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니의 경우 커펌과 관련한 모든 어둠의 루트를 차단하기 위해서 기판을 열심히 바꿔왔지요.
닌텐도DS의 경우 "롬팩"을 이용해 게임을 하고 그 롬팩을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닥터"를 써서 PSP와는 다르게 쉽게 어둠의 루트 활용이 가능하지요.
PSP의 경우 UMD가 기초이지만 가상디스크 이미지를 읽게 만드는 시스템적인 수정이 필요해서 커펌이든 뭐든 그리 쉽게 나오지 못하는게 사실이구요.
그렇다면 UMD가 없고 처음부터 다운로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PSP Go의 경우는 오히려 뚤릴수 있는 루트가 훨 광범위 하다고 생각되네요.
정식 진입방식 자체가 아마 타이틀의 이미지화로 돌리는 것이기에 락만 좀 풀수 있다면 기존 PSP보다 어둠의 루트가 좀더 편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Xbox나 PS3 처럼 웹 스토어 이용시 커펌과 같은 경우는 기기의 고유번호 자체가 블럭을 먹어 이용이 정지되는 것처럼 PSP Go도 비슷하게 차단을 할수도 있겠네요.
UMD가 제거되지만 기존의 모든 게임을 전부 웹스토어에 올리지는 못할것이므로 아마 PSP Go에서 읽을 수 있게 하는 컨버터 프로그램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PlayStation 1 디스크를 이미지 컨버팅 해서 PSP에서 돌리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문제점은 UMD라는 미디어 자체가 여타 컴퓨터 등에서는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존 PSP를 이용해서 컨버팅을 하는 방식으로 될듯 하지만.,...
소니가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지사...
아날로그스틱의 위치도 약간 불만스러운 부분이란 얘기가 있습니다만
기존 PSP보다 좀더 작게 구성이 되었기 때문에 손가락이 떙기거나 하는부분은 그리 심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또 하나 아쉬운건 역시 오른쪽 스틱이 탑재가 안된다는 점이 애석하기만 합니다.
역시 E3에서 공개되거나 실제로 판매가 시작되봐야 알겠지만
내심 기대되는 마음에 설레발 쳐봅니당
PS : "PSP Go"를 그냥 한타로 치면 "PSP 해" 가 되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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