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 오후 2:57:00 Hit. 1554
간만에 고딩들 교화작업..
아침8시 2분...어김없이 8시 7분 전철을 타려고 집으로 나왔을때...
1시방향으로 보이는 XXX공고 고등어 3마리....
순간 잽싸게 포착된 중간 고삐리 손에 들린 담배....
순간1.5초 고민중..."불러다 싸다구를 치면 전철시간에 늦을 텐데"라고 머리는 생각을 하고있
지만 이미 제 주댕이에선 "이 새퀴들 이쪽으로 와ㅡ,.ㅡ;"
집이 역바로 앞에위치해서 저희 집앞으로 등하교를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소음도 소음이지만 흡연할때 꼭 집입구로 들어와서 계단에 침뱉고 담배꽁초버리고..저번에는
오줌까지...
때마침 잘 걸린 새퀴들....
중간에있던 새퀴 싸다구 한대갈기고 오른쪽에있던 새퀴 손냄새 맡아보니 이새퀴도 담배질...
역시 한대 날리고 뒷편에있던 학생은 비누냄새라 봐주고....
중간에있던 새퀴에게 몇마디했더니 반성하는 기미 제로...이럴때는 역시 싸다구 신공이 약..
좀더 많은 말를 해주고 갱생작업(?)을 시키고싶었는데,먹고살려니 지각은 안되서 일단 학교
로 돌려보냈습니다
곰곰곰....항상 교화작업후 생각하는거지만....
학생때 저도 술담배 안한건 아닌데...합리화면 합리화겠지만 적어도 저희때
는 어른 무서워 몰래 숨어서 하고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안했었습니다...
근데 요즘 새퀴들은 간을 냅두고다니는건지 개념을 소풍보낸건지....
p.s.아침부터 싸다구맞어 기분아주 나쁘겠지만 나역시 문열고나자마다 풍겨오는 담배냄새와 느그들의 아밀라아제는 그닥이거든....형이 낼은 10분 먼저 나가 기다린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