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7 오후 7:56:54 Hit. 2834
전진 & 이시영 열애설의 진실은?
▲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전진과 가상 결혼 체험을 경험했던 이시영.
'오덕녀'에서 스포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신인 인기스타'로 등극
'이시영(28)'은 신인 배우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올해 초, 10년차 아이돌 관록의 스타, '전진(30)'과 함께 우결 커플 반열에 올라섰다. 처음엔 그녀가 프라모델 조립을 취미로 한다는 덕분에 '오덕녀'라는 별명에서, 단답형 엉뚱한 모습으로, '4차원 엉뚱녀'로. 그리고 최근에는 '우결', '꽃남'의 방송 데뷔로 영화, CF, 뮤직비디오등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신인 인기스타'로 스타덤 반열에 올라섰다.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경험했던 이시영과 전진.
비록 방송으로 만난 가상부부였지만, 짧았던 생활에도 어색했던 그들의 나날이 점차 '신혼부부'처럼 알콩달콩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단답형에 활동적이지 못하고 내성적인 것 같았던 그녀도 전진의 넉살있고 편한 분위기에 그녀도 점차 마음을 열었고, 실제로는 활동적이고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취미면 취미. 모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솔직한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긴 전진.
하지만 4개월의 아쉬운 가상체험을 마치고, 우결에서 하차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했던 그들. 하지만 우결이라는 방송이 막을내리고도 다시금 "전진 & 이시영 열애"라는 언론 플레이가 극성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둘은 방송 초기부터 말이 많았지만, 밝혀진바가 없으므로 '얼굴만 아는' 선후배사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추측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아마도 전진과 이시영이 '사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 문제의 영상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지리 뮤직비디오: 베이지]
[Hey Ya! 뮤직비디오: 전진]
두 뮤직 비디오 모두 전진과 이시영의 연인사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상 결혼체험이었던 우결에 이어서 마치 실제로 사귀고 있는 것처럼 뮤직 비디오에까지 둘이 연인사이로 나오는 모습에서 더욱 붉어진 것은 아니였을까.
재미있는 사실은 위의 뮤직 비디오 모두 같은 내용을 담고 있으나, 베이지의 발라드와 전진의 파워풀한 댄스곡이라는 두 장르로 나뉘어 제작됐다는 점이다.
확실히 이 둘의 뮤직 비디오에서의 둘은 '사귀고 있는' 모습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친분'에 의해서인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더군다나, 전진의 뮤직 비디오에서 이시영의 등장은 그리 '깜짝' 등장만은 아니었다.
이미 우결에서 '오빠 앨범 투어'를 했던 이시영.
우결 마지막 방송, 몇 회전 촬영분에서 전진은 이시영에게 자신의 신곡 미니앨범의 뮤직비디오 참여 여부를 물었고, 이에 흔쾌히 승낙한 이시영은 아예 자신이 뮤비 시나리오를 내놓겠다고 한다.
서로 우연한 계기로 만나서 자신은 춤은 잘 모르지만 배우고 싶어하는 여자 주인공으로, 전진은 클럽에서 춤과 노래를 부르며 이시영에게 춤을 가르쳐주며 사랑을 싹트게 되는 남자 주인공이라는 시나리오를 얘기했던 이시영은, 그녀의 바램대로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이시영,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전진의 음반 수록곡에도 피처링을?
또한 이번 전진의 미니앨범에는 <Hey Ya!>뿐만 아니라, <바보처럼>이라는 곡도 수록된다. 이 곡은 우결의 가상 부부 인연으로 만남을 가졌던 그들이 부부 동반으로 부른 처음이자 마지막인 노래가 된다. 우결 마지막 방송분에서 전진의 새음반 작업실을 찾아간 이시영은, 전진의 <바보처럼> 피처링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것이 그대로 앨범에 수록되었다.
한편, <바보처럼>의 이시영 파트는 특유의 중성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즉 열애설은 본인을 비롯한 관계자측들이 근거없는 소문일뿐이라는 같은 목소리를 내놓아, 일부 네티즌들과 언론 플레이로 인한 '떡밥' 루머임이 판명되었다.
[파이널판타지아 닷컴]
작성자: 즐사마(dkanfh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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