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30 오전 10:11:09 Hit. 1503
예전에 사랑니를 뽑았던 자리에서 사랑니가 또 자라고 있음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예전에도 자리가 안좋아서 이를 밀고 자라는지라,앞니 하나가 앞으로 더 튀어나오는 현상이 있었는데요.
그때 뽑고 무난하게 넘어가나 싶었더니,지금 하나가 또 자라서 앞니쪽에 통증이 심합니다. 예전에는 통증이고 뭐고 없었는데,지금은 왜이리 심한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앞니 하나가 꼭 덧니처럼 모양이 변해서,이 자체가 굉장히 흉해져버렸습니다.
모양이 변한건 둘째문제치고,치통은 정말이지 눈물나게 아픕니다. 일하는 곳이 위치가 좀 애매한지라 당장에 이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지금은 진통제 먹으면서 버티고 있는중인데,조만간에 날잡고 이를 뽑으러 가야할거 같아요.
차라리 사랑니가 나면서 사랑니 자리에 통증이 생기면 좋을텐데,왜 엄한 앞니가 고생중인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치통 덕분에 더럽게 상쾌한 날씨입니다 ㅠㅠ 비도 안오고 날씨가 참 꾸리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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