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오전 4:01:27 Hit. 1369
오늘 신촌 메가 박스에서 국가대표를 보고왔습니다....꽃집언니가 계속 조른것도 있지만 저역시 상당히 높은 평점에 망설임 없이 예매를 했습니다...시작 초반 인심과 임신으로 조크를 날리더만...이건 영화가 중반부를 지나서까지 코믹과 진지함의 경계를 마구 넘어다니더군요...이건 실화를 바탕으로한 코믹영화인지....순간 생각나는 "화려한 휴가"의 악몽!! "이건 입에서 나는소리가 아니여~"화려한 휴가의 김지훈감독은 전체적인 내공의 부재가 절실히 느껴졌던 반면....김용하감독은 미녀는괴로워나 오브라더스에서 닦은 코믹을 과하게 섞은듯한 느낌이였습니다...정말...너무 과할정도로.....이젠 웃겼으니 눈물샘을 자극할만한 장면들을 넣기 시작합니다.....실제 대회때 있을수도 없는 경기룰을 주최측 일본의 농간으로 포장시켜 장애인동생을둔 형의 다리를 부러뜨리고,그형은 동생을 자기를 대신해 선수로 출전시키고..."그정도 사정이믄 넌 이새캬 생계곤란형 군대 면제야!!!"이건 뭐 어거지로 끼워맞추기라고 밖엔...웃음도 쥐어 짜내고 울음도 쥐어 짜내고....글케 짜낸 평점이 9.51도저히 믿을수 없는 점수....ㄷㄷㄷ실화라고는 하지만 리얼리티 제로!!!(찾아보니 강칠구 선수를 제외한 모두는 허구의 인물에 스토리 자체도 아얘 픽션이더군요...)그마나 맞아떨어지는건 어려운 여건속에서 훈련을 한다는점..뿐..마지막 30분은 정말 괜찮았지만...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정말 기대이하였습니다...써놓고보니께 악평만 줄줄이 써놓은듯...예전에도 리뷰란에 영화를 몇개 보고 쓴게있는데..지금생각해보믄 줄줄아 악평만 써댄듯 싶습니다...영화보는 눈이 삐꾸인지...아님 저와 대중과의 코드가 제로인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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