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사마의 잡담 스페셜 특집 12부작
1부 - 오타쿠, 그들은 세상에서 미움받는 존재들인가?
2부 - 드래곤볼을 잇는 제 2의 드래곤볼 후보작을 찾아서
3부 - 즐사마의 마음을 뺏어간 그녀들에겐 어떤 매력이?
4부 - 파판지아의 '정(情)', 그것을 실천하는 첫걸음
5부 -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6부 - 대전 액션의 정점, 살아있는 전설 '철권' 시리즈
7부 - 90년대판 아이돌 가수들의 재림, 전국을 뒤흔들다
8부 - 파판지아 계급 시스템, 스타는 하늘의 별 따기?
9부 - 악플 논쟁, 즐사마도 예외일 순 없었다
10부 - 검색질의 네이버여, 이젠 안녕!
11부 - 당신은 언제까지 훈련병으로 살텐가?
즐사마의 잡담 스페셜 특집 12부작
"당신은 언제까지 훈련병으로 살텐가?"
- 11부 (훈련병 구제 특집) -
"충성! 진급 했습니다!"

▲ 파판지아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아마도 '진급'일 것이다.
진급이 혹독한 파판지아에서 진급이란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그만큼 파판지아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했던 노력의 소중한 댓가인 것이다. 그러나 진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인트를 모으는 활동만으로 진급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진정 그대들은 만족하는 가? 그렇다면, 게임정보와 같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면, 그후의 활동은 어떻게 되는가?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훈련병의 입장에서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려한다.
"이건 웬...불알 핥는 소리람?ㅋㅋ 신경 끄고 활동이나 하겠음 ㄱㄱ"

▲ 단순히 텃세나 부리는 설교같은 잔소리로 들린다면, 무시해도 좋다.
당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있다는 것으로 알겠다.
파판지아는 진급이 어렵다?
아니, 그것도 이제는 점점 옛날 말이 되어가고 있다. 적어도 즐사마가 활동하기 전만해도 지금보다 훨씬 진급하기가 까다로웠다. 특히 사이트에 한동안 접속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삭감되는 극악의 접속 시스템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제 목 |
작성자 |
날 짜 |
아...오랫만에 로그인하니...;; |
새벽하늘v
|
2007-12-04 |
내 용 |
-45점...ㅠ.ㅠ
언제부터 로그인을 매일 안하면 이리 점수가 깎이는건지...;;
큰일이네요...저걸 언제다 채우지...ㅠ.ㅠ
아무튼 이제부턴 로그인 매일 매일 해야 겠네욤...!! |
▲ 실제로 회원님이 포인트 삭감 때문에 작성하신 글.
때문에 한동안 접속하지 않은 회원님들은 포인트 삭감으로 탈영병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떠한가? 미접속 삭감 포인트는 고사하고, 오히려 연속 로그인 포인트만 주어지고 있지 않은가? 이뿐만이 아니라, 덧글 포인트도 예전보다 올린 추세이며 최근엔 로또 이벤트까지 실시되고 있다. 그야말로 "군대가 점점 편해진다."라는 말들이 오프라인 군대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까지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복무하는 사람들은 어떠한가?
"아 ㅅㅂ 군대 왜 이렇게 빡셈."이라고 생각할뿐. 이전의 군대는 생각지도 않는 오로지 자기 중심적인 생각뿐이다. 마찬가지다. 파판지아 포인트 제도 시스템도 시간이 지날수록 빡세지는게 아니라, 회원님들의 원성 때문에 점점 편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신병들은 그에 일련의 고마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볼멘소리를 할 뿐이다. 그러면 예전부터 아무 불평불만 없이 힘들게 포인트를 올린 회원들의 입장은 어떻게 되는 걸까?
"됐음. 입장이고 뭐고 관심없으니, 활동이라도 열심히 하셈."

▲ 후덜덜, 여신 윤아님이 뒤에서 지켜보고 계시다!
처음 방문한 파판지아, 낯설은만큼 활동을 시작하기가 만만치 않다.
사이트부터 회원들까지 모두 낯설다. 그런 훈련병 시절을 누구나 보냈듯이 나 또한 그렇다. 누구나 게임정보를 얻기 위해 훈련병의 계급으로 포인트를 갈구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다고 그런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이러한 포인트 제도로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에 잘 못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지금 잘난듯이 설교 아닌 설교를 하고 있는 즐사마의 훈련병 시절 덧글활동을 잠시 보기로 하자.
제 목 |
작성자 |
날 짜 |
언제 포인트 올리나 ㅠㅠ |
블러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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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9 |
내 용 |
새로 가입한 블러드유키입니다.
이번에 파이널판타지7cc가 새로나와
다시한번 7을 플레이 중인데요 ㅋㅋ
역시 언제해도 재미있네요 ㅠㅠ
역시 명작은 다릅니다. ㅠ 이 싸이트 참 잘 되어있네요 ㅠㅠ 근데 랩제가 ㅠㅠ
흑흑... 아무튼 즐겜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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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참임~~~~~~!! |
▲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당시의 즐사마를 신참으로 알텐데 직접 떠들고 다녔던 즐사마. 게다가 눈치 빠른 회원이라면 덧글 글자 제한수를 의식한 '~~~~'이 물결만 봐도 즐사마 훈련병의 활동을 눈치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 목 |
작성자 |
날 짜 |
진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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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6 |
내 용 |
안녕 하십니까?
파이널 판타지아에 가입한지도 언 한달이 되가는군요..
이제 이병을 탈출하여 오늘 상병이 되었네요.
가끔은 포기 하려고 했지만 만은 분들의 격려와 훈훈한 글속에서 나도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수 있습니다..포기하지마시고 열심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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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투스타라는 계급으로 파판지아의 정상에 우뚝서있지만, 당시엔 상병이었던 아필님의 진급 신고 글. 과연 훈련병 즐사마는 이때 어떤 덧글을 달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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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 시간이 지나면 저두 진급하겠죠 ~ |
▲ 아니나 다를까 액기스 따윈 없는 덧글 난사를 했었다. (ㅈㅅ)
"개념없는 즐사마 훈련병의 활동
존Na 좋군? ㅋㅋㅋㅋㅋ"

계속해서 즐사마 훈련병의 덧글 활동을 보기로 하자.
제 목 |
작성자 |
날 짜 |
레벨은 어케 올리죠?? |
짜아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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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0 |
내 용 |
제가 여기가 처음이라서..
머가 뭔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ㅠㅠ
레벨은 어케하면 올라가는지도 감도 안잡히구..
아 컴맹의 수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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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보는 댓글쓰기 활용화부터....저는 그래서 열심히 달고 또 달고 있습니다. 미흡하지만, 약간이나 오르는 포인트를 보며 흡족...ㅎㅎㅎㅎ |
▲ 왠지 포인트를 갈구하는 즐사마 훈련병이 이제는 귀엽게 보일 정도다.
(흑흑, 나에게도 이런 시절이!!)
마지막으로 다른 회원님의 진급 글에 대한 즐사마 훈련병의 덧글을 보도록 하겠다.
제 목 |
작성자 |
날 짜 |
레벨업해서 일병이군요 ㄲㄲ |
하즈무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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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0 |
내 용 |
한달 조금 못됐는데 일병이군요
하사까지는 까마득한거 같에요
모두 레벨업에 힘냅시다 아자! 아자 화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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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하일병님 진급을 추카드립니다~ㅋㅋ 저는 훈련병이라도 벗어나고싶은데... (가입한지 한시간도안된ㅋㅋㅋㅋㅋ) |
▲ 아니, 그럼 지금까지의 덧글들이 모두 가입하자마자 바로 날림으로 작성한거란 말이야? (ㄷㄷ)
"즐사마 훈련병, 개념을 밥 말아 먹은 너 이새퀴.
방과후 옥상으로 따라 올라 와.ㄱㄱ "

: 헐?ㅋ 님아 잘 못했뜸ㅋㅋㅋㅋ 넙죽 넙죽ㅋㅋㅋㅋ
왜 즐사마 훈련병의 덧글을 공개하는가?
즐사마에게도 저런 훈련병 시절이 있었고,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포인트에 목매고 활동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즐사마 훈련병이야 말로 훈련병들의 대표적인 포인트 활동이 아닐까 생각된다.
불과 몇년전 일이지만, 지금봐도 상당히 부끄럽다. 하지만 그때의 양아치 같은 시절이 있었으니 지금의 즐사마 존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다. 지난 일의 과오를 딛고, 새로 마음을 잡고 활동하느냐, 아니면 처음과 마찬가지로 이대로 계속 포인트에 연연하며 활동하느냐,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일 뿐이다.
"당연히 개죠."

▲ 남편보다 '당연히' 개를 선택했던 무개념 '당개녀'. 계급을 위한 포인트 활동도 좋지만 적어도 포인트을 올리려는 의도가 뻔히 글에 보이는 개념없는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진급하는 것도 좋지만, 진급후의 활동이 더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 즐사마 훈련병과 같이 포인트를 위한 활동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신병 회원들의 잘못으로 돌리고 싶은 생각은 단 1g도 없다. 다만 진급을 하고도 지속적인 포인트성 활동을 한다면 그것은 분명 잘 못된 일이다. 적어도 진급을 해오면서 많은 회원님들의 축하 메세지와 추천을 받으며 활동을 지속했을 것이다.
그때는 달라져야 한다. 내가 아닌 회원들을 생각하는 자세로, 선임들이 그랬던 것처럼 신병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수 있는 아량이 필요하다.
진급을 하고도 행동은 여전한 '훈련병'으로 남느냐, 아니면 병장다운 선임의 면모를 보일 것이냐 하는 것은 여러분의 행동과 마음가짐에 달렸다. 계급장은 이미 스타급 이상이지만, 행동은 훈련병같은 회원이 될 것인가. 계급장은 비록 이등병이지만 스타급 이상의 행동을 보일 것인가.
'당신은 언제까지 훈련병으로 살텐가?' 그것은 당신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진급을 하고도 정신 못차리는 회원들에게는
나의 헥토파스칼킥이 당신들을 노릴 것이다.

최대풍속이 초속23미터인 나의 헥토파스칼킥을 먹어라!
훈련병들에 대한 글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덤으로 공개한다. 분명 한 게시판에서 자리 잡고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존재하는 여러 게시판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이 한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빠를 것이다.
밑에는, 훈련병이 야무지게 활동할 수 있는 게시판들을 각 게시판별로 정리했다.
진급이 급한 훈련병 및 신병들은 참고하여 빠른 진급을 하길 바란다.
[즐사마 참모총장이 추천하는 신병 훈련장 게시판]
* 2009/09/14 기준
구분 |
게시판 |
활동내역 |
추천 별점 |
MEMBER IN |
이벤트게시판 |
글쓰기 / 덧글 |
★★★★★ |
COMMUNITY |
가입인사 |
글쓰기 / 덧글 |
★★ |
|
자유게시판 |
글쓰기 / 덧글 |
★★★★ |
|
질문/답변 |
글쓰기 / 덧글 |
★★ |
|
소감/간단리뷰 |
글쓰기 / 덧글 |
★★★★ |
|
자기소개 |
글쓰기 / 덧글 |
★★★ |
|
방명록/출석체크 |
글쓰기 |
★★★★ |
|
즐사마 칼럼 |
덧글 |
★★ |
|
기렌의 연재소설 |
덧글 |
★★ |
SPECIAL NEWS |
게임뉴스 |
글쓰기 / 덧글 |
★★★★ |
|
유저뉴스 |
글쓰기 / 덧글 |
★★★★ |
HOBBY & LIFE |
오픈케이스 |
글쓰기 / 덧글 |
★★★ |
|
스크린샷 |
글쓰기 / 덧글 |
★★★ |
|
인물/연예인 |
글쓰기 / 덧글 |
★★★ |
|
이미지/CG |
글쓰기 / 덧글 |
★★★ |
|
자연/피사체 |
글쓰기 / 덧글 |
★★★ |
|
유머/감동/공포 |
글쓰기 / 덧글 |
★★★ |
|
음식/요리/레시피 |
글쓰기 / 덧글 |
★★★ |
|
애니/만화방 |
글쓰기 / 덧글 |
★★★ |
|
인터넷 오락실 |
글쓰기 / 덧글 |
★★★ |
|
게임동영상 |
글쓰기 / 덧글 |
★★★ |
|
MUSIC/음악 |
글쓰기 / 덧글 |
★★★ |
|
Adult Only |
성인 / 계급 이등병 |
★★★★★ |
CLUB X CLUB |
파이널판타지 클럽 |
글쓰기 / 덧글 |
★★★ |
|
위닝일레븐 클럽 |
글쓰기 / 덧글 |
★★★ |
|
슈퍼로봇대전 클럽 |
글쓰기 / 덧글 |
★★★ |
|
하드로더 클럽 |
글쓰기 / 덧글 |
★★★ |
|
PSP/PMP 클럽 |
글쓰기 / 덧글 |
★★★ |
|
그란투리스모 |
글쓰기 / 덧글 |
★★★ |
|
DMS4/모드칩/개조 |
글쓰기 / 덧글 |
★★★ |
즐사마 총장이 추천하는 게시판에서 꾸준하게 활동한다면?
당신은 이미 투스타가 되어있다!
이렇게 훈련병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 중심적인 활동을 한다면, 즐사마는 매우 안타까울 것입니다. 자신만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의 후임으로 들어오는 신병들께도 그대로 알려드릴 수 있는 그런 자세로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판의 정(情)이란, 습관적으로 게시물에 추천을 넣어주는 회원들의 활동을 일컫습니다. 그렇지만 이 추천이란 것, 누군가 먼저 넣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추천을 눌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바로 이 파판의 정이 실현됩니다. 그런 정감 넘치는 파판지아를 위해서 즐사마, 오늘도 활동합니다.
"제군들, 오늘 정신 교육은 잘 들었나?"

: 님하 ㅈㅅ요 스타질중이라 ㅋㅋ;;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안됨?
조...좋은 스타질이다~
신병 여러분께 올리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장문의 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허나 이 정도의 글은 저에게 있어선 전혀 장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현재 여러분이 작성하시는 게시물, 그것은 파판지아 애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게시물을 10줄도 작성하지 못하고 4줄을 간신히 맞춰주시는 회원님들은 그만큼 파판지아에 적응을 못하고, 애정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훈련병 여러분이야 말로 새로 파판지아를 이끌어갈 주인공입니다.
여러분의 게시물에서 파판의 애정이 묻어나길 기원해 봅니다.
이상 즐사마 참모총장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훈련병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힘내세요!"

조...좋은 꽃사슴 윤아다~
[파이널판타지아 닷컴]
작성자: 즐사마 (dkanfh@finalfant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