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6 오전 9:27:48 Hit. 1287
내참 황당해서 짱꼴라 라는 표현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인간들이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핵미사일 한대 쳐맞아야 정신 차릴려나..........하두 우리나라에 못되게 구니깐 지진이나 일어나지(물론 죄 없는 사람들한테는 죄송한 말이지만...)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역사가 짧은걸로 알고 있는데 무슨 지들꺼래 뉴스 기사입니다....네이트 뉴스에 올라온 내용대표적 神話학자 "중국 황제족의 곰 토템신화에서 유래" 주장 2007년 중국의 대표적 신화학자 예수셴(葉舒憲)이 "한민족의 기원을 담은 단군신화는 중국 황제족(黃帝族)의 곰 토템신화에서 나왔다"는 주장을 담은 저서 《곰토템―중화조선신화탐원(中華祖先神話探源)》을 펴냈다.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 역사의 일부라고 우긴 것도 모자라 단군신화까지 중국 황제신화의 영향을 받아 나왔다고 주장한 것이다. 동북공정을 주도한 중국 사회과학원의 비교문학연구실 주임을 맡고 있는 예수셴의 주장은 국내 학계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동북아 곰 신화와 중화주의 신화론 비판》을 펴내, 중국 학자들의 곰 토템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중국신화 연구자인 김선자 박사는 예수셴의 '황제 곰 토템설'의 허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중국의 황제, 한국의 단군은 같은 '곰 토템' 친족" 예수셴은 먼저 내몽골 츠펑(赤峰)을 중심으로 한 홍산(紅山)문화 유적지에서 출토된 옥기(玉器)를 '옥웅룡'(玉熊龍)이라고 명명한 궈다순(郭大順)의 견해를 받아들인다. 예수셴은 이 '옥웅룡'을 곰과 용이 합쳐진, 중국인을 대표할 수 있는 도상이라고 규정한다. 그는 이 옥기는 황제족이 만든 것이라며, '황제 유웅(有熊)'씨라는 이름, 황제의 후손이라는 곤(�F)과 우(禹)가 곰으로 변신한 것 등을 들면서 황제에서 곤·우로 곰 토템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황제족의 곰 토템은 한국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와 같은 것으로, 중국의 황제와 한국의 단군은 같은 '곰 토템'을 지닌 친족이 되어 버린다. ◆황제족이 곰을 보호신으로 삼았다는 기록은 없다 김선자 박사는 궈다순·예수셴이 홍산문화의 상징처럼 이름을 붙인 '옥웅룡'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구부러진 형태의 옥기를 용으로 볼 수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궈다순은 처음에 이 옥기를 '옥저룡'(玉猪龍)으로 불렀다가 '옥웅룡'으로 바꿨다. 돼지가 곰으로 바뀐 것이다. 김 박사는 "황제가 곰 토템을 갖고 있었다고 하려면, 황제를 대표로 하는 소위 '화하족'(華夏族)이 곰과 혈연관계가 있거나 또는 곰을 자신들의 보호신이라고 생각하는 관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고 반박한다. 김 박사는 황제의 계보에 속하는 곤과 우가 곰으로 변신했다는 것도 그들이 곰 토템을 지녔다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황제〓유웅(有熊)' 기록은 후대에 나와 중국 학자 쑨줘윈(孫作雲)은 1957년 황제족이 곰을 토템으로 삼았으며, 주나라도 곰 토템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예수셴도 이 설을 따르고 있다. 쑨줘윈은 《사기》 오제본기에 '그래서 황제는 유웅이 되었다'는 구절과 '황제가 웅(熊), 비(��), 비휴(���o), 추(�E區), 호(虎)를 이끌고 전쟁을 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황제의 토템은 곰이라고 주장했다. 김선자 박사는 《죽서기년통전》에는 황제가 호랑이, 표범, 곰, 큰곰을 이끌고 싸웠다고 나와 있는데, 그러면 황제의 토템은 호랑이와 표범이냐고 반박한다. 무엇보다 '황제 유웅씨'라는 기록은 훨씬 후대에 나오거나 역사적 진실성을 의심받는 《제왕세기》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사기》에 '황제 유웅씨'라는 기록이 나오지만, 그 유래는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곰 토템과의 연관성은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김기철 기자 kich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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