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1 오후 2:04:38 Hit. 1200
어제 문산에 있는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갔었습니다.큰아이가 중간 고사 기간이라 1시쯤 학원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출발 했는데요길가에 코스모스가 길게 늘어서 있고 날씨 또한 아주 좋았었죠6월달에 갔다 온 후 이번에 간거 였는데 산소를 못찾을뻔 했습니다.벌초하러 왔던 사람들이 저희 어머니 산소 옆 주인없는 무덤 주변에 잡풀을 모두 쌓아놔서 온통 잡초 투성이의 산소로 변해 있었던 거져,,,아이들 보기도 민망 하고,,,산소를 방치했다라는 생각에 죄송하기도 하고,,,울 큰 아들이 그 와중에 푯말을 하나 세우자고 하더라구요"여기에 버리지 마시오 .당신의 조상이 지켜보고 있습니다"남편과 전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습니다.벌초하러 가서 가져간 물건은 집으로 가져오는건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물병이나 술병 일회용 접시 같은건 주변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자유로 드라이브는 참 좋았는데,,,모처럼 마음이 가벼워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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