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3 오후 12:43:50 Hit. 893
이런 날씨는 정말이지 창밖에 오는 비를 보면서 한손에는 담배 한개피와 한손에는 따뜻한 커피 한잔을 보면서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야 기분이 팍팍 살아나는데...저러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담으면서 열심히 글 적고 있습니다 ㅋㅋ 그냥 밖에 나가서 커피마시면서 담배 태우면서 신세한탄이나 하다가 들어와야겠네요 ㅎㅎ;;;비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야 했는데,아침에 나올때 우산을 안챙겨왔더니 괜히 심술이 나더군요. 현재 일하고 있는것도 그렇고,사용중인 숙소도 그렇고... 모든게 다 맘에 안들어서 죽을 맛입니다. 흔히들 정나미가 떨어진다고 하는,제가 딱 그런 상황인거 같습니다.일자리는 보이지도 않는데 여긴 막상 나오기가 싫어지니 정말 무엇을 어떻게 먼저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모든게 다 눈물나게 허무하네요.다들 저처럼 우울해하지 마시고,좋은 날 되길 기도하면서 여기까지 글 적습니다. 누군가에게 신세한탄이나 주구장창 하고 싶은데,그게 안되니 여기라도 어떻게 안될까 해서 글 남겨보네요 ㅠㅠ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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