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3 오전 11:59:51 Hit. 1304
월화에는 선덕보느라 아주 신이 납니다,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요, 아내는 전에 자명고 봤거든요,그거 보다가 자꾸 사람들이 선덕선덕하길래 슬쩍 본다는게, 그 무슨 전투씬에서 낚였지요,그때부터는 자명고 끊고 선덕으로 돌아섰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려원이 좀 안타깝긴 하더군요, 드라마마다 운이 안좋다고 해야하나...아무튼 자명고는 일찍 그렇게 끝났구요, 지금은 선덕에 푹 빠졌어요.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4살짜리 아들까지 함께 보면서, 시작하는 음악, 아아아~~ 이거 나오면,아이들도 따라부르고, ㅎㅎ 재밌답니다.작년에 에덴의 동쪽 보면서 처음에는 블록버스터였다가, 갈수록 일일드라마처럼 되어버리고,작가들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느낌에 완전 용두사미꼴 된걸 기억하면서,제발 이 선덕여왕만큼은 시청자 의견이나 이런저런 사정에 휘둘리지말고, 기획한대로 그냥 쭉 가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물론 지금까지는 실망시킨적이 없더라구요, 어떤 시청자들은 방송후에 뭐어 어쩌니저쩌니 말많고 트집잡기도 하지만,충분히 내용상 이해되기도하고, 인물들의 캐렉터가 들쭉날쭉하지 않으니까 보기 좋습니다.대장금처럼 최고의 드라마로 마무리 지어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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