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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일병 . BlackNith (scr3109)
포 인 트 : 909 P
가 입 일 : 2009-10-18 오후 9:38:13
최종접속일 : 2011-12-03 오후 6:10:17
불량게시글신고
카미카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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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22:35:13
ㅎㅎ 결국 독서실로 가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 '3ㄱ'이라고 하더군요.
'군인, 고시생, 고3' ㄷㄷㄷ
그 정도로 고등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백만, 수천만 국민들이 blacknith님과
같은 길을, 어쩌면 더 힘든 길을 걸어왔던것 같습니다.
군대 처음 입대하면 조교들이 항상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는 비단 군인뿐만 아니라, 수험을 앞둔
고등학생 분들한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잠깐의 편함과 유혹에 빠져서, 나중에 1,2년을 후회하는 결과가
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아직 수능은 1년 남았지만, 무언가를
바꾸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간간이 힘들면 와서 소식
전해주시구요 ㅎㅎ 핸드폰 글 댓글처첨 열폭(?) 하시면
공부에 지장받으니까.. ㅎㅎ 알아서 잘 자제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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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Nith
추천
2009-11-05 00:08:14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요즘 이과인데 갑자기 공부가 재밌다가 재미없다가 하는 폭이 심해져서 좀 고민이예요ㅎㅎㅎㅎ
그냥 공부도 안되고 수능은 물론 지금 고3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별로 안남았고해서 좀 복잡한마음에 끄적거린 글인데 이렇게 많은 댓글과 조언이 달릴줄이야ㅠㅠㅠㅠ
봉님이 학교 교수님이 말씀해주셨다는
"지금 내가 공부하고 생활하게 뒤에서 받쳐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라. 그리고 그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해라"
이것도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도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려는 이유중 하나가 절 믿는 사람들한테 적어도 실망시켜드리지는 않을만한 대학을 가고 싶어서거든요,,,
다시한번 모두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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