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가 시러요................ㅜㅜ

자유게시판

공부하기가 시러요................ㅜㅜ

BenWade

2016-11-20 오후 9:17:18 Hit. 2096

<div><br></div><div><br></div><div>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면서 피부를 만져보면.......</div><div><br></div><div>까칠하고 탄력이 줄어든게 확 느껴집니다.</div><div><br></div><div>게다가 뭐가 이리 거뭇거뭇 점 같은게 보이는지......색소 침전은 노인네들 얘기인줄 알았는데.....OTL</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맛난 음식들을 앞에 두고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꾸역꾸역 밥을 먹다 슬쩍 아랫배를 바라보니 이젠 32 사이즈의 바지도 위험하지 않나 위기감이 들고...</div><div><br></div><div>며칠을 굶다시피 다이어트에 돌입해도 도무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 뱃살들....  </div><div><br></div><div>한끼만 안먹어도 들이마신 숨에 등가죽과 배가 달라붙지 않나 싶을 정도였던 얼마 전이 마치 꿈이었던 것 마냥 순식간에 변해버린 모양새가 한숨만 나옵니다......ㅜㅜ</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그보다 더 우울하고 맘에 안드는건...</div><div><br></div><div>예전과 같은 호기심과 성취욕은 분명히 있는데 그에 수반되는 학습이라는 노력의 지출이 왜 이리 비싸게 느껴지고 치르기 싫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div><div><br></div><div>방금도 뭔가 새로운걸 보고 한번 해볼까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아 귀찮어...하고 한 시간도 안되서 치워버리고 딴 짓 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게 되네요..^^;;;</div><div><br></div><div>어릴땐 어떻게서든 몸으로 때우고 더 싸고 좋은걸로 대치하고 손재주로 커버하려는 늘 흥미진진했던 그런 열정이랄까?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나 사그러들었다는걸 절감하곤 합니다.</div><div><br></div><div>돈으로 때울수 있는게 가장 싼거야.......라고 들었던 형님, 누님들의 예전 얘기들이 왜 이리 요즘 절실히 공감이 되는지..^^;;;</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이런게 늙어간다는건가 봅니다.....ㅜㅜ</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그냥 피곤하고 머리도 아프고 왠지 우울하고 해서.....잠시 들러서 뻘글 하나 적어봅니다.</div><div><br></div><div>한참 전자 담배로 담배를 많이 줄였는데.......요즘 다시 하루 한갑 수준으로 원복하고 있네요.....ㅋ</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www.fafan.kr/board/cheditor5/attach/NHKJY9LXNNB71Q1EC8KR.jpg" width="387" height="356" alt=""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border: none; cursor: pointer;"></div><br><br></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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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

추천 2016-11-21 10:23:06

힘내시길 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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