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9 오후 4:11:50 Hit. 2110
개인적으로 이번 이스6를 처음 접해본 유접니다.
기존에 많은 시리즈와 팔콤을 대표하는 액션 rpg 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다지 기회가 닿질
않아서 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하지만 작년인가요? ps2로 출시된다는 애기를 듣고 구매하고자 했지만.. 일판 그대루 출시한
다는 말을 듣고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한글화만 되었다면.. 예약 구매했을 타이틀일 텐데..
scek와 기타 퍼블리셔들이 크게 잘못생각하는게 한글화 타이틀의 개수만 늘리는데에만 혈안
이 되어 있는것 같군요.. 분명히 팔릴만한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을 법한 타이틀을 외면한채
이상한 타이틀만 한글화 하고 있다는 생각이..든다는 애기죠..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제 게임에 관한 애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도 역시 pc판으로 어둠의 경로로 구해서 했습니다.
아마추어 한글화 팀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한글화를 했다는 애기를 듣고 구해서 플레이 했는
데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더군요.. 물론 100% 깔끔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이정도
수준의 한글화를 기대한건 아닌데.. 그냥 플레이하기엔 무리가 없을 정도 입니다.. 대단하신 분
들이 제야에 많이 계신것 같아요..
게임은 기존 액션 rpg 게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템의 개수와 보유 갯
수의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기와 방어구가 그리 다양하지 않구 아이템이 각 9개로 보유
숫자가 제한되어 있다는게 크게 무리가 없을정도로 플레이하기 쉬었다고나 할까요? 오히려
다양한 아이템에서 오는 선택의 즐거움을 뺏었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편한히
시나리오 플롯에 따라갈수 있어서 더 편안함을 느꼇거든요. 기존의 전작들과 얼마나 많은 변
화와 시스템의 변경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스를 처음 접해보는 저로서도 크게 어
려움없이 스토리 진행이 가능했다는점.. 그리고 어렵지 않은 레벨업으로 인해 참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액션rpg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출도 볼만하구요.
지금은 어둠의 경로로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아직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
도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단조로운 구성이긴 합니다만.. 하지만 그 단조로움도 즐겁더군요.
한번 쯤 해보시길..권해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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