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8 오후 9:59:12 Hit. 3015
극장가서 터미네이터4를 즐겁게 보고 게임이 나왔다는 소식에 겜패드를 잡았다.
이게임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충만들었다"이다.
이벤트씬도 겜레벨도 배경그래픽도 모두 대충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제작회사가 앞전에 올린 바이오닉 코만도와 같은 Grin 이다.
바이오닉 코만도를 해본 나로서는 거의 흡사한 조작체계와 비슷한 배경 음.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두겜이 나왔는지도...)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겜이라 일일이 열거 하기도 그렇지만 결정적인걸 꼽으라면
1. 적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다.
2. 무기는 2개 까지 들수 있으며 그것마저도 끝까지 똑 같다.
3. 효과음과 배경음악등 긴장감 조성이 전혀 안된다.
4. 플레이 타임이 짧다. (이건 장점일수도)
5. 로딩시간이 길다.
6. 전투의 패턴도 동일하다.
그래도 모가 더 나오겠지 하고 겜을 진행했는데 의외로 빠른 엔딩 크레딧에 놀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게임성을 유지한 제작사의 일관성에 다시놀란 ^^;
중간에 탱크 미션에서 패드 몇번 던질뻔하고는 나머지는 모...
영화를 나름 재미있게 봤는지라 기대가 넘 컸는지 실망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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