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2015-02-23 13:25:38

프리스타일 쓰다가.. 오로라 깔아보고 잠시 썼어요..

근데 프리스타일이 별 오류가 없어서.. 요즘은 다시 프리스타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이유는.. 오로라가 너무 밋밋한거 같아서요.. ^^;

  추천  2015-02-23 13:34:12

개인적으로 둘다 써본 유저로서
프리스타일 한국어 스킨 깔고 쓰는걸 추천합니다.
관리도 그렇고 DP도 그렇고 프리스타일이 편리하고 깔끔해요~

  추천  2015-02-23 14:11:11

둘다 깔려 있고 비록 오로라는 엑박을 열 번 켜면 한번 들어갈까 말까하는 빈도의 사용이지만....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라고 단순히 말할 단계는 넘어섰다고 봅니다.

프리스타일은 단지 게임이나 홈브류, 기타 등등의 이런저런 작업을 매니저 상에서 실행하고 동작 되는 것으로 만족하면 아직까지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로라가 0.4베타에서 멈춰있는 것이 문제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리스타일처럼 직관적인 메뉴 구성이라던지 정렬이나 기타 등등의 부가기능이 미흡한게 가장 큰 단점이겠지요.
뭐 ISO 게임과 XBLA 분류 같은것도 자드님이 트윅하신 정렬 스크립을 쓰면 좋긴 하지만 프리스타일의 비주얼과 비교하면 허탈한 웃음이 나올 수준입니다.
이건 오로라에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보입니다.
인터페이스의 편리함과 직관성, 비주얼적인 호감은 그 자체의 기능들이 뭐가 더 나은가의 기능적인 시각과 맞먹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문제는 프리스타일은 오로라와 비교하여....
1. 타이틀별 아트웍이나 기타 정보의 DB 데이타가 비교가 안되게 크고 들쭉날쭉합니다.
2. 위의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인데다가 DB 구조개선으로 더하여 오로라가 프리스타일보다는 사용시의 딜레이가 굉장히 적습니다. (즉 프리스타일은 오로라에 비하면 불필요한 하드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느리다고 말할수 있지요.)
3. 단지 게임이나 홈브류의 실행만이라면 별 문제 없으나 이런저런 파일 작업을 하게 되면 프리스타일이 오류가 적다는 말을 쉽게 하기 힘듭니다. (문제는 이 오류를 잡기 위해 시간 내서 들여다보느니 그냥 재설치가 훨씬 빠를 경우가 많지요.)
4. 어떤 작업 (게임의 삭제라던지 조작이라던지...) 의 수행함에 있어서 유저가 결과물을 예측하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 예를 들어 프리스타일상에서 게임을 삭제한다면 이미지를 풀어 넣은 게임이야 파일은 물론 폴더까지 삭제되는데 오류를 아직 못봤지만 GOD 형식이나 XBLA 라면 얘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빈폴더가 남는 경우는 예사이고 어떨땐 제대로 지워지는데 어떨땐 폴더가 남을때가 있고 심지어 삭제가 안될때도 있습니다. 이건 FTP나 삼바에서 동일 파일이나 폴더를 열고 있어서 파일 권한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프리스타일 자체의 문제입니다....OTL

  추천  2015-02-23 14:27:06

프리스타일의 위와 같은 단점으로 인해 프리스타일 상에서 DLC나 TU의 삭제, 게임의 삭제, 기타 등등의
파일변조나 조작을 하면 FTP나 삼바를 통해서 재확인은 필수입니다.
- 프리스타일의 DB 갱신을 위해서 프리스타일에서 게임 관련해서는 어차피 작업을 해야 하니...
저 같은 경우엔 아예 FTP로 전부 작업하고 스캔을 다시 해버립니다...^^;;;;

PC 상에서 윈도우나 리눅스를 사용하시면서 자신의 작업에 대한 확실한 결과물을 투명하게 확인할수 있는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프리스타일은 도무지 믿기 힘듭니다.
- 이에 더하여 하드의 폴더나 파일 관리를 결벽에 가깝게 정리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겐 프리스타일은 악몽이지요. 구조적으로도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너무 널부러져있다는 평가랄까요...

그냥 매니저상에서 게임 넣고 빼고 문제 없고 실행 잘되는게 매니저의 기본 덕목이라 생각하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 사실 GOD 형식만 잘 안쓰고 이미지를 전부 풀어 넣고 빼는 사람들에겐 효용성도 별 문제는 없지만 - 관리라는 측면에서 프리스타일은 좀 그렇다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이미지를 풀어 넣는게 로딩도 빠르고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들 경우가 많겠지만 콘솔이나 기타 등등의 여타 게임들의 언팩 방식의 효율성에 대해 경험이 좀 쌓인다면 이미지를 풀어 넣는게 일반적으로 로딩도 길어지고 하드 사용에 있어서도 꽤 비효율적입니다.

덤으로 프리스타일은 DB 구조와 데이타 형식이 오로라에 비해서 좀 그래서 타이틀별로 적게는 수배, 많게는 수십배까지 불필요한 공간이 낭비됩니다.
엑박 게임이 PS3에 비해서 용량이 작은터라 타이틀이 수십 수백개 모이면 그 공간도 무시 못하죠.

결정적으로......프리스타일은 재확인 등의 관리를 안하면 나중에 폴더나 파일이 보기가 힘들 정도로 어수선해집니다.
깔끔 떠는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수준이죠...^^

2  추천  2015-02-23 14:35:36

프리스타일에 대한 악담을 잔뜩 늘어놓았지만......^^;;;

저도 오로라는 앞서 말했듯이 열번 켜면 한번 들어갈까 말까한 수준으로 사용합니다.
주로 프리스타일로 많이 사용하죠.

문제는 저처럼 관리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프리스타일로 제대로 작업을 해놓고 어느정도까지 정리를 해 둔 연휴엔 프리스타일의 사용이 별 문제가 아니지만 (뭐 ftp나 삼바로 작업하는게 당연하게 생각되면 그게 그놈이 아닐까 하고 외려 사용이 편한 프리스타일이 더 좋으니 저도 프리스타일을 더 많이 쓰지만..^^) 관리를 잘 할 자신이 없거나 이제 엑박 처음 구입하여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겐 차라리 오로라를 권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프리스타일에서는 외부 유틸로 지원해야할 기능들도 오로라에는 기능으로 포함된 것들이 은근히 많죠.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오로라가 사용하기는 더 편할겁니다.

분명히 편의성이나 비주얼도 나온지 오래되서 스킨 같은 유저 데이타베이스가 많이 쌓인 프리스타일이 확실히 우위에 있지만 프리스타일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여러가지면에서 걷잡을수 없어집니다...^^
당장 하드의 적잖은 불필요한 공간들이 아까운 실용적인 면만 봐도 오로라가 더 나은 부분이 있고요.

  추천  2015-02-23 16:12:23

데쉬런처 단축버튼으로 프리스타일과 오로라를 함께 사용중입니다.

함께 사용하면 서로의 장점만 뽑아 쓸수 있어서 좋습니다.

뭐가 더 좋고 나쁨을 따질 필요가 없어집니다.

  추천  2015-02-23 16:21:15

주력은 오로라쓰고요 아주 가끔씩 특정기능 필요할때만 프리스타일 씁니다

  추천  2015-02-23 23:25:53

프리스타일에서 평점 보는 기능이 언제부턴가 사라졌기에...

오로라로 갈아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