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프로파일

게임리뷰

발키리 프로파일

ヴァルシオ-ネ

2011-07-04 오전 9:27:23 Hit. 3901

<DIV> </DIV>
<DIV>긍정적인 리뷰가 아니니, 긍정적인 글을 기대하시고 들어오신 분은 읽지 않으시는 쪽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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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유명한 PS1의 명작, 발키리 프로파일입니다. </DIV>
<DIV>PSP 발매초기에 PS1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입니다만,</DIV>
<DIV>사실 리메이크라기보단 거의 고스란히 옮겨놨습니다.</DIV>
<DIV>예전에 부분부분 애니메이션이 있던것을 CG로 리메이크했을뿐,</DIV>
<DIV>전체적으로는 다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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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OH4QHN6HB6SI9PXK7PXQ.JPG" width=320 height=242></DIV>
<DIV align=center><이랬던 그래픽이><BR></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ZCVT2ZA8J7TPUT6TMI1U.JPG" width=480 height=272></DIV>
<DIV align=center><이렇게 변했습니다><BR></DIV>
<DIV> </DIV>
<DIV>어찌되었건, 근본저긴 게임성은 같기 때문에 상관이야 없습니다.</DIV>
<DIV>무튼지간, 이 게임도 연옥마냥 옛날부터 한번 꼭 해봐야지 하던게</DIV>
<DIV>이제까지 왔고, 플레이해봤습니다. 굉장한 기대를 품고...</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XMFTSHY5TAJ8AT3C7KJY.JPG" width=475 height=267></DIV>
<DIV align=center><무튼 이래저래 발키리 프로파일 레나스입니다.><BR></DIV>
<DIV> </DIV>
<DIV>이 게임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1999년인지 PS2도 출시된 PS1 말기에 나왔습니다.</DIV>
<DIV>또한 다르게 말하자면 에닉스가 스퀘어 에닉스가 되기 이전 작품입니다.</DIV>
<DIV>(CD가 스퀘어 에닉스로 찍혀있는 것들은 병합 후에 생산된 물건이라 그렇습니다.)</DIV>
<DIV>직관적이고 간단하면서도 콤보 등 액션성이 있는 재미가 이 게임의 묘미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더군요.</DIV>
<DIV>이 게임의 진행은 단순한 편입니다. 자유도가 거의 없다고나 할까. 자기 마음대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야 있지만</DIV>
<DIV>여타 RPG가 그렇듯 정해진 수순을 밟습니다. 정신집중을 통해 죽을 운명인 영혼을 찾아가거나 던전을 탐색하거나.</DIV>
<DIV>사실 별 의미없다고 할수도 있지만 발키리의 역할을 상징하는 방법으로는 맞다고는 봅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XBJTC5VGNX54ZU4E3HDG.JPG" width=480 height=273></DIV>
<DIV align=center><솔직히 말하자면 매번 하기도 귀찮습니다.><BR></DIV>
<DIV> </DIV>
<DIV>이 게임은 크게 8챕터 그안에 25~30정도되는 period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 던전도 돌고 동료도 구하고</DIV>
<DIV>노가다도 하고 스토리 진행도 합니다. 이 챕터와 period를 잘 따져가면서 못하면 진엔딩을 보기에 조금 문제가</DIV>
<DIV>생기기도 하죠.  그런데 스토리가 좀 불만입니다. 뭔가 산만합니다. 그리고 지루하달까. 어떻게 보면 동료가</DIV>
<DIV>되는 용자들은 다들 죽음을 통해 동료가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죽는 과정에서 감동을 보여줄 수는 있는데</DIV>
<DIV>그게 굉장히 나중에는 식상해 보이기도 하고 억지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때만 그렇게 나올 뿐</DIV>
<DIV>그 이벤트 이후로 그들의 존재감은 스토리상 굉장히 희미합니다. 아루제랑 메르 빼고는 대사 하나도 안나옵니다.</DIV>
<DIV>거기다 발키리 본인 스토리...는 뭐랄까. 일단 따지고 보면 짧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진엔딩을</DIV>
<DIV>보고 좀 황당하기도 했고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뭐 스토리 때문에 유명한 게임은 아니니 이쯤하는게</DIV>
<DIV>나을 것 같습니다. 그냥 스토리는 실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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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XY9NZWX68O8D8MC6UG1U.JPG" width=435 height=244></DIV>
<DIV align=center><내가 이 30초도 안되는 진엔딩 보려고 루시오를 버려가며 !!!! ㅠㅠㅠㅠ ><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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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던전 안에서는 특유의 정석을 이용한 움직임과 여러 액션들을 활용하며 진행합니다. 살짝은 머리를 써야하는 부분도</DIV>
<DIV>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다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거대해지고 복잡해지는 던전 구조는 머리를 살짝 아프게 하더군요.</DIV>
<DIV> </DIV>
<DIV>그리고 이 게임의 꽃인 전투.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전투가 거의 동그라미세모네모엑스 4버튼만 있으면 거의 모든 액션을</DIV>
<DIV>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템이나 마법등을 자기가 원하는데로 사용할수도 있지만, 캐릭터의 배치와 4버튼을 누르는</DIV>
<DIV>타이밍을 이용해 콤보를 넣고, 콤보에 따라 게이지가 차오르고 결정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근데 이 결정기가 조금...</DIV>
<DIV>지루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하는 결정기가 변함이 없습니다. 캐릭터들의 장비변화에 따른 외관변화도 거의</DIV>
<DIV>없고 나중에는 자신이 조합한 이상적인 캐릭터 조합을 반복적으로 타이밍 맞춰 눌러주고 결정기를 유도합니다.</DIV>
<DIV>거기다 또. 뭔가 밸런스가 안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노가다하는 게임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노가다를 안해서인지 몰라도</DIV>
<DIV>물리계열 캐릭터와 마법계열 캐릭터간의 데미지 차이가 미칠듯이 큽니다. 거기다 마법캐릭은 가드도 다 붕괴시키는 특성도</DIV>
<DIV>있고 이래저래 마법계열 캐릭터가 강력합니다. 물리계열캐릭터가 데미지 300~400입히는 동안 마법캐릭터는 3000을 날리고</DIV>
<DIV>있었으니까요... 물론 마법의 사용에서 MP개념은 없어도  CT라는 제약의 폭이 있지만 솔직히 그 제약보다는</DIV>
<DIV>셉터 하나씩 들고 마법 난사하는 쪽이 훨씬 강력했습니다. 거기다 나중에 CT관련 악세사리까지 나오니 더더욱 그렇더군요...</DIV>
<DIV>물론 대마법들은 활용도가 크긴 한데, 대마법 사용장비가 굉장히 후반에 나오거나 파괴확률이 높은 장비들 밖에 사용이</DIV>
<DIV>잘 안됩니다. 이 게임이 더 짜증났던 이유 하나가 아이템들의 파괴확률인데, 분명 써있기는 5~6%써있는데 결정기 3~4번</DIV>
<DIV>쓰면 깨져서 그 아이템을 아예 안쓰거나 셉터류는 결정기를 아예 안쓰고 씁니다. 뭔가 그러니 결국 쓰는 아이템은 몇가지</DIV>
<DIV>안되고 평가치 떨어져가며 얻는 아티팩트들이 그렇게 탁월한 것도 아니고... 점점 전투를 함에 따라 느끼는 재미가 떨어져만</DIV>
<DIV>갔습니다. 덕분에 세라픽 게이트고 뭐고 전 그냥 진엔딩만 후딱 때려버리고 그만뒀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CURSOR: pointer; BORDER-RIGHT: medium non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cheditor5/attach/ZZR8QMPQIH3M5DZRLAHA.JPG" width=640 height=242></DIV>
<DIV align=center><결정기 이외에는 스킬이나 이런면에서 캐릭터간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것도 불만이었습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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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명작이라고 했던 것에 비하면 실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10년이 넘은 게임인지라 그 당시 참신했던 시스템이 지금의 제게는</DIV>
<DIV>별로였던 것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스토리를 중요시보는 저에게 스토리는 별것 없었고 그렇다고 전투도 제가 생각한것만큼</DIV>
<DIV>재밌지 않았습니다.(저는 스타오션3정도 되는 손맛은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분은 모르겠지만 저에겐 훨씬 못 미쳤습니다...)</DIV>
<DIV>물론 세라픽 게이트가 진정한 재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가더라도 결정기가 같으며, 특별히 달라지는 그런 모습이</DIV>
<DIV>없는 이상 저에게 그건 그냥 이 게임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의 팬서비스 차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에겐 이 전투 스타일이</DIV>
<DIV>굉장히 무료했습니다.</DIV>
<DIV>아쉽군요...</DIV>
<DIV> </DIV>
<DIV>p.s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신 것은 사실이지만 저에겐 지루했던 것도 사실이네요. 긍정적인 내용을 기대하고</DIV>
<DIV>보셨다가 추억이 있는 게임이 혹평을 받아 기분이 상하실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이 재미를 느끼며 게임을 할수는</DIV>
<DIV>없으니 이에 기분상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Lv.5 / 상병 . Lachesis。 (prelude25)

( 51 / 500 ) 10%

포 인 트 : 1051 P
가 입 일 : 2005-09-10 오후 8:05:00
최종접속일 : 2022-02-01 오전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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