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인 METRO 2033의 원작 책을 보았습니다.

소감/간단평

요즘 인기인 METRO 2033의 원작 책을 보았습니다.

infinaty

2010-06-21 오전 9:48:37 Hit. 5570

<IMG height=300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data/cheditor4/7001/1UZFBi5ZgI.jpg" width=20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책은 약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고, 꽤 두껍고 무거우며, 글씨 또한 작은편입니다.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러시아 소설입니다. 첫 출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미 러시아에선 후속편인 <METRO 2034>까지 출간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인류의 전쟁으로 인해 방사능과 각종 생물학적 오염으로, 인류는 더이상 하늘아래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때 지하철이었던 곳으로 내려왔고, 두번다시 태양을 볼 수 없이 살게 됩니다. 특이한것은 각각의 역이 하나의 국가와 같다는 설정입니다. 자치적으로 통치하는 역이 있는가 하면, 러시아 1호선인 붉은라인 동맹, 순환역이며, 모든 역들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한자동맹, 메트로 중심의 폴리스, 마피아가 지배하는 역, 돌연변이가 지배한 곳, 버려진 역등  역마다 그 분위기나 역할이 다릅니다. 주인공은 비데엔차라는 버섯차가 유명한 변방 역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IMG height=281 alt="" src="http://www.finalfantasia.com/board/data/cheditor4/7001/Sr4jGAFrpKqdYm2BeghC6fvpio.jpg" width=500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위 화면은 게임 화면인데 소설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했습니다. 이 소설과 게임은 절대 밝거나 따뜻한 소설이 아닙니다. 깜깜한 터널에서의 정체모를 공포, 돌연변이, 전염병, 서로간의 불신, 식량부족, 빛을 보지 못하는 암울함등등 시종일관 어둡고 암울한 이야기이며 고독과 끝없는 공포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가는 인류와, 인류의 마지막 임무를 지닌 주인공의 갈등과 책임감.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게임으로 출시된 <폴아웃>이라던지 <스토커>시리즈와 분위기가 비슷한데, 한층도 기괴스럽고 암울합니다. 그래도 읽고 나면 무언가 희망이 생기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분이라도 게임을 통해 한번 접해봤으면 합니다.

Lv.8 / 중사 . infinaty (infinaty)

( 451 / 1000 ) 45%

포 인 트 : 3451 P
가 입 일 : 2010-06-21 오전 12:49:19
최종접속일 : 2015-08-23 오전 1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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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

추천 2010-06-24 10:40:46

책과 거리가 먼..

언제 읽어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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