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4 오후 12:48:49 Hit. 3681
한글입니다...아아 한글...ㄱ-
한글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참 하기가 망설여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언어의 압박..RPG에서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것만큼 답답한 것은 없으니까요..
에뮬계를 떠나있던지 근 2년..
최근에 한글화 소식을 접하고..급 버닝을 이끌어낸 드퀘시리즈의 첫번째입니다..
스토리는 아주아주 단순합니다-!! (나온지가 엄~청 오래되었기 때문에 더욱..)
용사가 마왕을 물리치는 것입니다.(공주를 구하는 것은 덤입니다..덤...)
특이한 점은 용사 혼자서 한다는 것이지요(킹스퀘스트 같은 것은 그랬지만..RPG에선..드물죠)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최강의 무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레벨 올리면서 여관 자기를 반복하면서 스토리 진행을 하면 됩니다.
(역시 초창기에 나와서 그런지 설명이 불충분합니다. 맵도 안 보입니다)
공략 없이 하려면 완전 고생할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저도 엄청 해멨습니다..)
재밌는건 마왕의 성이..시작하는 성의 바로 밑에 있습니다..하지만 갈 수 없죠..
대륙을 완전히 돌아서 가야합니다..(대륙 일주죠 거의..)
그리고 마왕이...사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르게 용입니다..
(첨 알았을 때 약간 당황했습니다..용왕이라고 하던가..)
보다 즐기기 위해선 마법의 효용을 알아야 합니다.(이름을 그대로 해석해서 첨 접하는 사람이면 이 마법이 무슨 효과를 낼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영웅전설이 이것을 차용했다고 보는게 있다면 메탈 계열 몬스터입니다.
경험치가 아주..멋지죠..ㄱ-(영웅전설은 샤이닝퐁이가 존재하죠..)
대신 엄청 잘 도망갑니다..잘 맞지도 않습니다..회심의 일격 내지는 잡을 때까지 도망 안가기를 빌어야하지요..하아..ㄱ-
그림 파일을 여러개 넣으면서 리뷰를 쓰려고 했지만..부분 배치방법을 모르므로..일단 패스;
제 경우에는 레벨18로 엔딩을 봤습니다..(레벨 노가다 별로 안 좋아합니다..)
단순 명쾌한 스토리를 즐기기 위해서, 로토시리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틀 안에 엔딩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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