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6 오후 4:04:41 Hit. 6128
스포츠, 특히 남자를 끓어오르게 하는 투기 종목에서의
영웅은 언제나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 주인공이 평범함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고 그 노력에 의한 것이라면 말이지요.
제가 오늘 다뤄볼 타이틀은 GBA판인 시작의 일보입니다.
나온지 오래된 타이틀이라 이미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얼마전 온라인 게임을 크게
해킹 당해 심란해하던 저를 달래준 게임이라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합니다.
물론 GBA라 많은걸 기대하실순 없겠습니다만; (저도 첨엔 실망했었습니다.)
예전 PC 고전게임중에 4D 복싱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딱 그거랑 같아 보였어요. 왼쪽엔 거리, 위엔 에너지, 아랜 시간 플레이어는 주먹만 보이고
방향키와 주먹, 위빙 키와 기술 키 정도?
마치 상대와 실시간으로 연속 가위바위보를 하듯 상/중/하단을 판단하여 위빙을 할지 끊어칠지 등을 결정해 대응해야합니다.
물론 노말 모드까진 그런거 필요없고 원투원투원투 무한으로 무지막지한 다테를 제외하곤 거의 이기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GBA임에도 타격감이 상당하며, 만화로 보아온 캐릭터와 함께한다는 즐거움,
플레이 시간이 짦고 (앉은 자리에서도 맘만 먹으면 클리어 가능) 승리 포인트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은 앞의 첫인상을 날려버리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엔딩이 캐릭터 마다 있으니 (즉, 센도 등으로도 플레이 가능)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모든 캐릭을 숙달하기엔 서로의 기술, 리치, 파워 등이 다르므로 (특히 리치의 차이) 적응하는데
조금 걸리실 겁니다.
승리의 경험을 쌓아 가젤펀치, 뎀프시롤 등을 배워 나가 다음 경기를 제압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지 않겠습니까?
이상 서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스샷은 각기 다른 경기의 화면입니다. 하면서 찍기가 힘들어서요; 여러 경기에 걸쳐 찍은거에요
스샷1 : 타이틀 화면
스샷2 : 가드가 가능할 경우 (주먹의 색이 정상) 상대의 기술을 가드 가능하다.
스샷3 : 가드가 한계에 도달한 경우 상대의 기술에 무방비로 가드는 튕겨나가고 큰 피해를 입는다.
스샷4: 라운드가 사이 사이에 코치의 귓방망이 등은 근성 회복, 정신력 증가량을 높여주죵~
스샷5 : 당하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기술 폭발~
스샷6 : 깨끗하게 작렬~ 다운 되겠죠?
스샷7 : 다운시킨 후 기다리는 모습 뭘 일어나~ 걍 들어가;
스샷8 : 우여곡절끝에 이런 식으로 경기 경험을 쌓은 결과 우승입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